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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옥사 초기 전개 양상 再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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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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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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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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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246(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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己丑獄事는 본격화 된 순간, 이미 그 원인이 되었던 정여립의 ‘역모’가 실패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당시 조정의 동인 측 인물들 다수가 목숨을 잃거나 귀양을 갔고, 사건 종결 후에도 긴 세월 동안 그 정치적 파장이 드리워졌다.
기축옥사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못한 점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 사건에 대한 관심이 서인인 정철과 송익필의 기축옥사 조작 여부에 집중되었다는 점과 함께, 빈약하고 부정확한 사료에도 원인이 있을 것이다. 이 두 가지는 서로 결합하여, 불확실한 사항들이 당파적 결론으로 귀결되곤 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이 사건에 대한 연구관점이 여전히 왕조적 울타리 안에 머물러 있다는 것을 뜻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선조가 어떻게 거의 절대적인 힘을 가지고 기축옥사를 밀고 나갔는지 해명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기축옥사에서 선조가 신하들의 발언권을 제압할 수 있었던 일차적 원인은 ‘적가문서’를 장악했기 때문이다. 또 그는 국왕의 지위를 이용해서 ‘적가문서’의 내용을 주관적으로 해석하였다. ‘적가문서’에는 모반에 관한 내용이 없었지만, 선조는 자신의 권위에 대한 도전과 직접적인 모반 행위를 동일시하였다.
선조가 ‘적가문서’에 대한 주관적 해석을 신하들에서 강제할 수 있었던 것이 단순히 그가 왕이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더 중요한 조건은 당시 조정이 분열되어 있었다는 것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동 · 서간 갈등으로 가장 큰 정치적 이득을 본 사람은 선조였다.
The Jeong Yeo-rip rebellion had already failed when Gichuk-oksa (己丑獄事) began. Nevertheless, because of this incident, many politically important persons were executed or exiled, and its political impact went on afterwards for a long time. Many points of the affair are still dim. This is mainly because the concern for the affair was focused on whether it was fabricated, and historical materials are still lacking and incorrect. These reasons resulted in the factional, and biased conclusion. This research tendency might mean that we still remain within the boundaries of the dynastic concern. However, what is important now is to understand how King Seonjo exercised an overwhelming power over the process of the affair.
The reason that King Seonjo exercised his absolute right to judge the affair depended on documents which were found in the house of Jeong Yeo-rip. King Seonjo subjectively interpreted the documents, taking advantage of his royal position. Even though the documents lacked the content of rebellion, King Seonjo identified the challenge to his authority as rebellion.
King Seonjo was able to insist on his subjective interpretation. It was not only because of his royal position. More important condition was that then court was seriously divided. King Seonjo was the only person who benefited by the conflict between the Eastern and Western faction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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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6-11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추진회 -> 한국고전번역원영문명 : Korean Classics Research Institute -> Institute Translation of Korea Classic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4 | 0.74 | 0.7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63 | 1.543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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