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동기에 미치는 영향요인 연구 : 김포시청과 양주시청을 대상으로
저자
발행사항
서울 :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 행정학과 2008.8
발행연도
200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An) empirical study on influential factors of public service motivation
형태사항
vi, 97 p. : 삽도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나태준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characteristics of public service motivation(PSM) in the korean context. After PSM was defined by Perry and Wise(1990), it became a big issue in the public administration field. However, still little is known about how institutional and cultural factors influence to establish PSM in korean context. This study focus on individual, institutional and organizational cultural factors as variables to influence PSM.First, Individual factors consist of demographic variables and job characteristic. Demographic variables is gender, age, major, marriage, children, public experiences of parents. Job characteristic is tenure, job part, status. Second, institutional factors is income, perception of the pay for performance and preference to stay in public sector. Third, organizational cultural factors used Quinn and Rohrbaugh's 'competing values model'. It consists group culture, developmental culture, hierarchical culture and rational culture.The data for this study were surveyed from local government public employees. All 300 responses were collected. The model is used by multi-regression.As following the results, gender, age, marriage, tenure, status among the individual factors effect to PSM. Female has higher PSM. The age, tenure, status are higher, The PSM is higher. unmarried people have higher PSM than marriage people do. These results support the theory that PSM is established after people are in public sector rather than before.The results about pay for performance(PFP) show that over 50% people have negative perceptions about PFP ,and whether they get incentive or not doesn't make differences to PSM. However, even though they have negative perceptions about PFP, PFP has positive relationship with PSM. Also, this study find out that income has relationship with PSM. but this research can't find any evidence that income effects negatively to PSMGroup culture, hierarchical culture, rational culture have postive relationship with PSM. Among these variables, rational culture has the highest effect to PSM.In conclusion, PSM in korean context is influenced strongly by experiences in public sector. Also, this study find out that it almost comes from rational or norm based concept rather than affective concept. Public employees think that PSM is duty of their jobs not sacrifice to public. So, they want to get resonable payment about what they accomplished.
더보기본 연구의 목적은 공직동기(Public Service Motivation, PSM) 형성에 미치는 영향요인들을 한국적 상황에서 고찰하는 것이다. 공직동기는 Perry & Wise(1990)의 개념정립 이후 큰 이슈로 다루어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적 상황에서 공직동기가 형성되는 제도적 · 문화적 요인들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연구는 공직동기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로 개인적 특성 · 성과급 · 조직문화유형을 설정하였다.개인적 특성에 관한 변수들은 Perry(1997)가 주장한 공직동기형성에 대한 가설들을 한국적상황에 재검토한다는 의미에서 이루어졌다. 개인적 특성에 관한 변수는 인구통계학적 변수와 직무적 변수로 다시 구분된다. 인구통계학적 변수로는 성별, 연령, 전공, 결혼유무, 자녀유무, 부모님의 공직생활 여부 등을 설정하였으며, 직무적 특성에 대한 변수로는 재직기간, 직급, 직렬 등을 포함하였다. 성과급에 관한 변수로는 소득 및 성과급 제도에 대한 인식 그리고 공직선호경향을 설정하였다. 문화적 특성에 관한 변수들은 경쟁가치모형(Competing Values Model, CVM)을 활용하여 집단모형, 위계모형, 합리모형, 발전모형으로 구성하였다.표본은 김포시청과 양주시청의 공공부문 종사자 300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들은 다중회귀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적 특성에 있어서는 성별, 연령, 결혼유무, 재직기간, 직급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더 높은 공직동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연령이 높고 재직기간이 길며, 직급이 높을 수록 더 높은 공직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혼유무의 경우는 미혼이 기혼보다 더 높은 공직동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Perry(1997)의 주장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공직동기가 공직 내 재사회화로 인해 형성된다는 주장(이근주, 2005)을 뒷받침하였다.성과급과 공직동기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는 과반수이상의 사람들이 성과급에 대해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성과급의 수혜여부가 공직동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가설과 다르게 성과급에 대한 인식이 공직동기와 긍정적인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소득이 공직동기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 결과가 소득이 공직동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 또한 공직동기가 공직에 계속 근무하려고 하는 근속의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다.문화유형과 공직동기와의 연구에 있어서는 집단문화와 위계문화 그리고 합리문화가 공직동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 중 합리문화가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문화는 경쟁과 성과 지향적 속성들 때문에 공공부문에서는 큰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선행연구들과는 달리 이 연구에서는 합리문화가 공직동기와 긍정적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발견되었다. 이는 공공부문에서의 합리문화는 경쟁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개인적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단점보다는 자신의 직무에 따른 책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한국의 공직동기는 조직 내 재사회화로 인해 형성되는 경향이 강하며, 희생이나 동정 같은 감성적 차원보다는 공익추구나 정책결정에 대한 호감도와 같은 사회적 책임성이 공직동기형성에 크게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공부문 종사자들은 이런 책무성으로 인하여 그에 대한 성과를 추구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정당하게 평가받고자 한다고 나타났다.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잘 다루고 있지 않는 성과급과 조직문화유형으로 공직동기에 대한 특징을 고찰하려고 하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 연구는 표본이 기초자치단체로 한정되어 있다는 한계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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