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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제국주의 시선과의 첫 만남: 『간도사진첩』 = Manchuria, the first encounter with imperialism : 『The Photograph Album of Ka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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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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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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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369(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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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사진첩』은 통감부임시간도파출소에서 1909년 11월에 간행한 것이다. 이 사진첩은 표지와 더불어 총 138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간도 파출소의 설치, 구성원, 활동 등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1차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한중영토문제의 상징인 백두산정계비 사진, 만주지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의 모습과 한인들이 살고 있는 지역들의 경우 지금까지 발견된 사진 가운데에는 최초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해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민족학교인 서전서숙의 사진은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그러므로 해방 후 우리 역사교과서 및 근현대 사진첩들 그리고 역사전공서적들에서도 이 사진첩의 사진들 일부는 일찍부터 두루 활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진은 소개된 적조차 없었다. 특히『간도사진첩』의 경우, 사진첩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미는 차치하고 그 존재조차 알려져 있지 않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였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대학교 도서관, 미국에는 컬럼비아 대학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데, 후자의 것만이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다.
『간도사진첩』의 사료적 가치로, 우선 제국주의 시선에서 바라본 만주지역에 대한 최초의 종합 사진첩이라는 점을 들 수 있다. 그 후에 간도파출소의 후신인 용정 일본총영사관 등에서 간행된 간도사진첩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1924년 것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는 간도파출소의 설치, 구성원,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보고용 사진첩임을 지적할 수 있다. 간도영유권 획득을 위한 활동, 간도지약에 대한 산업조사 활동, 청나라에 대한 군사첩보활동 등에 대한 것이 그것이다. 일본제국주의의 만주침략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간도지역에 있는 역사유적들에 대한 시진들도 제공하고 있어, 만주지역 고대사연구에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간도파출소에서는 종교 등 한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조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진으로는 보여주고 있지 않고 있다. 특히 조사서에 보이는 용정의 천주교성당, 국경문제, 항일운동관련 인물사진들도 보다 충실히 촬영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끝으로 자료해제를 마치면서, 우리 학계가 각종 책자 및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 사진의 촬영시기 및 출처들을 밝히는 관행이 꼭 이루어지길 간곡히 기대해 본다. 아울러 사진에 대한 정확한 고증 및 내용 검토 등 사진역사학이 발전되기를 기원한다.
『The Photograph Album of Kando』 was published by Kando Police Office, in November, 1909. This album was composed of 138 photos with book cover, and carry an important meaning of showing installation, members, activities of Kando Police Office with photos. Moreover, it contained the photo of Baekdusan National Boundary Monument symbolizing the territorial issue between Korea and China, and life of Korean in Manchuria that is considered the first ever found. Especially, the photo of Seojeon Seo-Sook which was the first national school in foreign country made a big impression.
Accodingly, some of these photos were widely used in history textbook, photo album of Korean modern times. However, the most photos in this album have never introduce. Moreover, in the case of 『The Photograph Album of Kando』, leaving its importance and historical meaning aside, even its existence have never known, and could not come into its own. This album was possessed in Seoul National Univ. Library in Korea and Columbia University in U.S.A, and the latter remained in good condition.
The value of historical material of 『The Photograph Album of Kando』 was the first comprehensive album of Manchuria looking with imperialism. Thereafter, there were photograph albums of Kando published by Japanese Consulate General in Lungching which was future being of Kando Police Office. The album in 1924 was typical of them. The 『The Photograph Album of Kando』 was a kind of reporting album synthetically showing the installation, members and activities of Kando Police Office, such as the activity for acquisition of the dominium of Kando, industry survey in Kando. Moreover, it contained with photos of historical remains and it considered that the album helped the study of ancient history in Manchuria.
Meanwhile, although Kando Police Office investigated the various life of Korean such as religion, it could not show with photos. This album had left much to be desired in photos of Catholic church in Lungching, territorial issue, figures participated in anti-Japanese movement.
Finally, I hope that the practice of revealing the source of photos realize in producing the carious booklet and contents, and pray for development of photograph history and historical investigation and content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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