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신체의 타자화, 타자화된 신체 : 댄스-음악-공간의 미학과 사회사 = Otherizing the Body, the Otherized Body: Aesthetic and Social History of Dance-Music-Place
저자
송화숙 (전북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1-125(35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본 논문은 한국의 댄스음악 시기적으로는 , 근대성의 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화기부터 1940년대에 이르는 기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댄스음악은 다른 어떤 대중음악 장르보다 육체와 가장 밀접한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고, 바로 이 때문에 가장 문제적 장르로 인식되어 왔다. 주관, 감정, 육체, 자연에 대해 객관, 이성, 정신, 문화를 우위에 두는 서구의 이항대립적 사고체계의 전통에 의해 육체와 육체성은 오랜 기간 동안 억압 및 배제의 역사를 걸어와야 했고 이에 따라 댄스음악이 드러내고 있는 육체성은 직접적인 제재가 가해지는 대상이었다. 이 글에서는 그 어떤 대중문화의 장보다 몸이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나고, 몸에 대한 두려움/공포/억압/통제, 또 이에 대한 저항이 가장 첨예하게 부딪히는 곳이었던 춤추는 신체, 그리고 이것이 실질적으로 펼쳐졌던 댄스공간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춤추는 신체는 ‘신체를 타자화’ 시키는 강력한 수단인 동시에 ‘타자화된 신체’를 ‘주변부화된 신체’에 덧씌워, 육체성을 제한하고 한정시키는 수단이기도 했다. 이는 대체로 세가지의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첫째 ‘서구화된 신체’, 둘째 ‘성성을 띈 신체’(Sexualized Body), 셋째 ‘새로운 젊은 세대의 신체’가 그것이다. 이들은 선명하게 구분된다기 보다 혼재되거나 중첩되어 나타났다고 보는 편이 타당하며, 이들을 둘러싸고 담론이 작동하는 양상 및 이것이 실질적인 규제로까지 이어지는 과정들을 살펴본다.
더보기This paper focuses on Korean dance music, the period from the time of enlightenment to the 1940s, closely related to the formation of modernity in Korea. Dance music is most closely related to the body than any other popular music genre, and it has been recognized as the most problematic genre for this reason. By the tradition of the Western dualistic thinking system which presupposes objectivity, reason, spirit, and culture over subjectivity, emotion, body, and nature, the body and bodyness had to walk through the history of repression and exclusion for a long time. Accordingly, the bodyness of dance music was subject to direct sanctions. This article covers the subjects of the dancing bodies, which are the most directly exposed the bodyness than any other popular culture, and where fear/suppression/control of the body and resistance to it was most acutely encountered, as well as dance floors, where this colflict is practically unfolded. The dancing body was a powerful means of ‘Otherizing the body’ and at the same time to limit the body, covering the
‘Otherized Body’ with the peripheral Bodies’. This is generally expressed in three aspects: first, the ‘Westernized body’; second, ‘Sexualized Body’; and third, ‘the new younger body’. It is reasonable to assume that they appear to be mixed or overlapping rather than clearly distinguished. This article looks at the way in which discourse works around them and the process by which they lead to substantive regulation.
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