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주역의 生態易學과 그 생명의식 = Eco-Changeology and its Life Consciousness in Zhou-yi
저자
김연재 (공주대학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3-47(25쪽)
KCI 피인용횟수
12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e essay is focused upon ecologically approaching to the world-view of Zhou-yi in the context of comprehending a mode of life existence. Its foundation of methodology I call “eco-changeology”. “Eco-changeology” is a thinking way concerning a life spirit of the universe and accordingly the appearances of changes in the ecological circle of Nature. It means to comprehend the thinking way of changes attached attention to the time-space scheme of the universe and its embodiment, namely, the intrinsic dynamic of a circle of ecological Nature, and to explicate that the goodness of life community is a criterion of human existence and value. It purposes that the ecological circle of Nature is regarded as a stream of self-generating oder to be escalated into a harmonious dimension of life consciousness. Therefore, if ecology is a science concerning the harmonious relationship of the environment of Nature and human beings, then, “eco-changelogy”, furthermore, has a methodology of searching for an ontological status of human beings and its axiological understanding in this relationship. The views of “eco-changelogy” are such as that of changing penetration, of heavenly way, of supreme ultimate and yin-yang, of calm response, of exhausting the principle and extending the human nature, etc. These views include an issue how we can understand life consciousness. The unitary way of concretizing the issue has three steps: ecological recognition in the penetration of change, ecological image in the symbol of change, and ecological ethics in the way of change. These steps have a series of totalistic process. From the all-comprehensive viewpoint of “eco-changeology”, it seems to me that a human being is a human being as reality and simultaneously a reality as a human being. Therefore, “eco-changelogy” does not aim to investigate or describe human beings in relation to a structure of food chains in the ecological circle of Nature, but to comprehend the stage of experience that human beings understand their own lives in such an ecological network as the revolving order of Nature. “Eco-changeology” is a methodology stemming from the conception of changes concerning a universal idea of “the unity of the heavenly and the humane,” and results from life consciousness of recognizing the ecological circle of Nature as life community. It is consequent that “eco-changeology” is a humanistic discourse to understand the ontological significance of a human being and its ethical fundamental in the East-asian thought and culture.
더보기본고에서는 생명의 존재방식을 이해한다는 맥락에서 『주역』의 세계관을 생태학적으로 접근하고 그 방법론적 토대를 ‘생태역학(Eco-Changeology)’이라고 부른다. ‘생태역학’은 우주의 생명정신과 이것에 입각한 자연계의 변화양상에 관한 이론적 사유방식을 가리킨다. 그것은 우주의 시공간적 구도와 그 구현체로서의 자연계의 내재적 역동성에 주목하는 역학적 사유를 이해하고, 생명공동체의 善이 인간의 존재와 가치의 준거가 된다는 점을 밝히는 작업이다. 이는 자연생태계를 자생적 질서의 흐름으로 파악하고 그 속에서 인간의 생명의식의 화합적 차원을 추구한다는 취지를 지닌다. 그러므로 생태학이 자연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학문이라면, 생태역학은 이러한 관계 속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간 자신의 존재론적 위상과 가치론적 의의를 모색하는 방법론을 지닌다. 생태역학에 관한 『주역』의 논점으로는 변통관(變通觀), 천도관(天道觀), 태극음양관(太極陰陽觀), 적연감통관(寂然感通觀), 궁리진성관(窮理盡性觀) 등이 있다. 여기에는 인간이 세계를 체현하는 일련의 방식, 즉 인식, 표상 및 구현의 단계가 존재한다. 본고에서는 이 세 가지 단계를 역관(易觀), 역상(易象) 및 역도(易道)의 과정으로 설정하고 각각의 단계에 생태학적인 의미를 부가하여 생태인식, 생태표상 및 생태윤리라고 규정한다. 역관(易觀)의 방식은 우주가 변화하는 시공간적 이치를 인식하는 방법이고, 역상(易象)의 방식은관찰한 내용을 상수(象數)의 척도로써 표상하는 방법이며, 역도(易道)의 방식은 이를 인간 내면세계의 윤리적 문제로 고양시키는 방법이다. 이 세 가지는 인간의 내면세계가 작동하는 일련의 전일론적(全一論的) 체현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인간의 존재론적 본질과 가치론적 강령의 문제, 즉 실재로서의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실재가 모두 공존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른바 생태역학은 단순히 자연생태계와 그 먹이사슬의 구조에 대한 탐구나 묘사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연계의 구조와 질서의 생태적 그물망 속에서 인간이 자신의 삶을 화합적으로 이해하는 체험의 경지에 중점을 둔 것이다. 그러므로 생태역학은 우주의 생명정신의 올바른 인식과 인간의 생명의식의 정당한 발현에서 나온 이론적 사유체계이다. 이는 동아시아의 사상과 문화에서 천일합일(天人合一)의 보편적 이념에 대한 인문주의적 담론의 일환이 된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10-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9-04-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09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The Jour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12-31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nal of Asia-Pacific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6-08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아시아 태평양지역연구원 -> 국제지역연구원영문명 : Center for Asia-Pacific Studies -> Institute of Global Affairs | KCI후보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6 | 0.76 | 0.7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6 | 0.73 | 1.093 | 0.23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