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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불교 전래지 아유타에 대한 비판적 고찰- 사께따와의 관련성 문제를 중심으로 - = A Critical Study on Gaya Buddhism Transferred Place of Ayodhya -Focused on the relevancy to Sāketa-
저자
황정일 (동국대학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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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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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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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59-378(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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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sought to examine the identity of Ayodhya which is controversial not only in Korea but also overseas. In particular, the story of Queen Huh, described in 「駕洛國記(Garakgukgi)」, was discussed with focus on the grounds for the argument on the mere mythology thereof. This study thus found that such criticism traced back to studies by western scholars such as Cunningham and Hans Becker. In other words, the main argument over the fictitious theory of Queen Huh transfer comes as Hans Becker argued that, although Ayodhya did not exist before the 5th century, the place called Sāketa, after King Skandagupta, substituted Ayodhya, thus resulting in the existence of Ayodhya.
Further, the story of Queen Huh coming from Ayodhya in the first century CE is argued as a fictitious mythology at home as well as, based on the aforementioned argument, the place name of Sagi or Sāketa appears in 『高僧傳(Goseungjeon)』 by Beophyeon while there is no place name called Ayodhya, and as the place name of Ayodhya only appear in 『大唐西域記(Daedangseoyeokgi)』 by Hyeonjang in the 7th century. Unlike such arguments, however, the West offers assertions over the reality of Ayodhya, such as by Rhys Davids, Pathak and Kunal. In particular, Kunal, through the study of classical Sanskrit, proved that place names of Ayodhya and Sāketa had been used before the 5th century CE, refuting that the Hans Becker argument is wrong. Kunal's study has something in common with this researcher's previous studies, and the researcher pointed out the problems surrounding the Hans Becker argument by analyzing transliterations.
Further, this study sought to defin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places by studying the characteristics of 求法記(Gubeopgi) by Beophyeon or Hyeonjang. In other words, 『大唐西域記(Daedangseoyeokgi)』 by Hyeonjang aimed to seek the Buddhist Truth, so his records are presumably very accurate concerning Buddhist trends, schools, Buddhist scholars, Buddhist books, etc. in the various places that he visited. Based on this, the argument of Sāketa=Sagi(Visākha)=Ayodhya by Hans Becker or Lee Gwang-su is deemed to be more seen as Sāketa=Sagi(Visākha)≠Ayodhya as based on the records of Hyeonjang. Therefore, this study argues that it is more reasonable to see Ayodhya as a real place in any form rather than the argument that there was no place name of Ayodhya in the period of Buddha or in the first century CE.
본 연구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아유타(Ayodhya)의 정체성에 대해 논구하고자 했다. 특히, 「가락국기」에 나오는 허왕후 관련 이야기를 단지 만들어진 신화로 치부하는 근거는 무엇인지를 밝혀보고자 했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서 그 주장의 근거가 서구 학자인 커닝햄과 한스 베커 등으로 이어지는 연구결과에 기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한스 베커가 아유타는 5세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도시였지만, 스칸다 굽타 왕이 사께따라는 지역을 『라마야나』에 나오는 전설의 도시인 아유타로 치환하면서 존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더욱이 한스 베커의 주장은 국내 일부 학자들에 의해서 법현(法顯)의 『고승전(高僧傳)』에는 사기, 즉 사께따(Sāketa)라는 지명이 나오지만 아유타라는 지명은 없으며, 7세기 현장의 『대당서역기(大唐西域記)』에서 비로소 아유타라는 지명이 나오기 때문에 CE 1세기에 허왕후가 아유타에서 왔다는 이야기는 만들어진 신화일 뿐이라는 주장의 배경이 되었다. 한편, 이러한 주장과 달리 서구에서도 아유타의 실재성을 주장하는 리즈 데이비드(Rhys Davids), 파타크(Pathak), 쿠날(Kunal) 등의 견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쿠날은 고전 산스끄리트 연구를 통해 CE 5세기 이전에 아유타와 사께따의 지명이 함께 사용됨을 증명함으로써 한스 베커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했다. 더욱이 쿠날의 연구는 논자의 선행연구와 일맥상통한 것으로 논자 역시 한역 음역어(音譯語) 분석을 통해 한스 베커의 주장을 저적한 바가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구법기(求法記)가 갖는 특성을 통해 두 지역의 관계를 밝혀보고자 했다. 즉 현장의 『대당서역기』는 구법을 목적으로 한 것이므로 그가 방문한 각 지역에 대한 불교적 경향이나 학파(學派), 논사(論師), 논서(論書) 등에 대해서는 매우 정확히 기록했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방법에 근거한 본 연구에 따르면, 한스 베커나 이광수가 주장하는 것처럼 ‘사께따=사기(비색가)=아유타’라는 주장은 현장의 기록에 근거하는 한, ‘사께따=사기(비색가)≠아유타’로 보는 것이 보다 타당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붓다 당시 혹은 CE 1세기 전후에는 아유타라는 지명이 없었다는 주장보다는 그 당시 어떤 형태로든 실재했던 지역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본 연구의 결과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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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5 | 0.55 | 0.4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 | 0.51 | 0.714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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