組織內에서의 葛藤要因 = Determinats of conflict in organizations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199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1991. 8
발행연도
199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25.2 판사항(3)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vii, 57p. : 삽도 ; 26cm.
소장기관
조직의 목표달성과 능률성의 제고는 인간적 노력의 투입 없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에서 조직사회는 필연적으로 여러 형태의 마찰과 불편한 관계가 생성되게 마련이다. 다양한 배경, 관심과 능력을 지닌 인간들이 상호작용을 하게 됨에 따라 조직내에서는 하위집단(subgroup) 상호간의 갈등이나 개인과 집단간의 갈등 또는 개인과 개인간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다.
갈등에 대한 전통적인 견해는 갈등이 파괴적이므로 갈등은 제거되어야 하고, 제거될 수 있다고 믿었다. 짐멜(G. Simmel) 이후 행동주의자들은 갈등의 순기능을 인정하긴 하였으나, 그들의 갈등관은 주로 갈등관은 주로 갈등의 역기능 감소에 초점을 두고 있었다. 즉 갈등에 대한 과거의 관점은 갈등은 피할 수 있는 것이고, 관리의 잘못이나 불화조성자(trouble makers) 등에 의해서 조성되며 조직을 망치거나 목표달성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보았다. 그러나 현대적 관점은 갈등은 피할 수 없는 것으로서 그것은 조직의 목표달성을 방해하기도 하지만 또한 촉진하기도 한다고 본다. 이러한 관점을 상호작용론적 관점이라고 한다.
상호작용론적인 관점에서 볼 때, 갈등은 순기능과 역기능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갈등자체보다는 갈등을 해소시키거나, 자극하는 갈등관리(conflict management)방법에 따라 조직의 성과가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주요목적은 조직 유효성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의 하나인 이러한 갈등을 상호작용론적인 관점에서 규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6개의 주요갈등요인인 관리자의 부서간 관계유지능력, 커뮤니케이션의 장애, 공정성, 집단내의 사회적 마찰, 집단내의 업무조건 불만, 자율성을 문헌으로 추출하여 이들이 갈등에 미치는 관계를 가설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표본은 사무직 사원 66명을 중심으로 시행하였다. 가설은 상관분석을 통하여 행하여졌는데, 모든 가설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을 통하여 도출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관리자의 부서간 관계유지능력은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커뮤니케이션의 장애는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공정성은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집단내의 사회적 마찰은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즉 조직내에 존재하는 사회적 마찰이 클수록 집단간 갈등은 높아진다.
다섯째, 집단내의 업무조건불만은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정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섯째, 자율성은 조직내 집단간 갈등과 부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적으로 조직론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고 체계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본 연구는, 조직내 갈등의 발생원인에 대한 완전한 체계적인 시도였다고 할 수 없으나, 갈등의 발생에 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고 볼 수 있다.
The main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xtract determinants of conflict in organization and to verify empirically their relationship with conflict.
Based on the existing literature, 6 independent variables as determinants of conflict are extracted: managerial ability of divisional leader, blockage of communication, equity, social friction in work group, degree of dissatisfaction about work condition and autonomy. According to these 6 independent variables, 6 hypotheses are delineated.
The data used for this study are collected from 66 persons with white color.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is mainly applied to test 6 hypotheses. It is observed that all 6 hypotheses about the relationship between independent variables and conflict are strongly supported statistically.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Managerial ability of divisional leader is nega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2. Blockage of communication is posi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3. Equity is nega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4. Social friction in work group is posi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5. Degree of dissatisfaction about work condition is posi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6. Autonomy is negatively associated to conflict in organiz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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