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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의 전유를 둘러싼 경쟁 -민족중흥, 내재적 발전 그리고 대중문화의 흔적 = The Competition Concerning Appropriation of "Things Korean": Revival of Nation, Theory of Indigenous Development and Trace of Popula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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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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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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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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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5-235(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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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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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한류, 한국전통, 한국문화 등이 문화상품 차원뿐만 아니라, 국격, 국민의 식 고양, 국민자긍심 고양 차원에서 제기되는 최근 ‘한국적인 것’에 대한 강조가 새로운 현상이 아니며, 그 반면교사는 이미 60년대 후반부터 70년대 초반에 등장했 던 ‘한국적인 것’의 창안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는 것이다. 쿠데타 초기에 박정희 정권은 한국사를 매우 부정적인 것으로 파악했으며 서구적인 것에 대한 불신이 강했다. 하지만 60년대 후반 직후 민족주체성의 회복을 슬로건으로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지식사회에서도 1967년을 기점으로 정체성론, 반도론 등 식민사관을 극복하려고 내재적 발전론과 민족문학론을 구체화 시키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한국적인 것의 전유를 둘러싼 경쟁이 시작되었다. ‘한국적인 것’을 둘러싼 경쟁이 일어난 배경은 중미수교, 동아시아 데탕트 그리 고 주한미군 철수 등 안보위기와 근대화에 따른 대중문화와 사회적 균열의 확대라 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적인 것의 발명으로 한국적 인간형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었다. 정부는 문화공보부, 문화재관리국 그리고 문예진흥원을 중심으로 진행 했던 문화-문예정책 그리고 급격히 확산된 대중문화에 대한 검열과 개입을 전개했 다. 문화정책은 민족문화와 전통문화의 우수성, 밝은 미래상 복원 등을 통해 창조적인 민족-국난극복의 의지를 복원하기 위한 것이었다. 또한 청년문화, 호스티스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를 포함하는 대중문화에 대한 검열과 단속은 대중들의 욕망 과 감정을 한국적인/민족적인 것으로 대체할 것을 강요했다. 그러나 한국적인 것의 창안을 통해 국가/민족에 대한 감정적 애착과 새로운 인간형을 만들어 위기를 극복 하려는 의도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정부와 엘리트의 의도와 달리, 대중들은 대중문 화를 소비하며 자신의 욕망과 정체성을 구성하려고 했다. 확산된 대중문화의 지형 속에서 여공, 도시하층민, 식모, 청소년처럼 한국적인 인간형이나 민족문화의 의미 망에서 벗어난 주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존재했다.
더보기This paper is to argue that emphasis of recent ‘Things Korean’- for example Korean-Wave, Korean-Tradion, Korean-Culture- for the sake of enhancing national consciousness and national pride are not new phenomenon. The historical origin of ‘Things Korean’ rooted from invention of ‘Things Korean’ in era of Park, Jung-Hee government. After military coup, Park, Jung-Hee government regarded Korean History as negative past and had strong distrust about ‘the western’. But concern about ‘Things Korean’ increased in the name of recovering national identity after the late 1960s. From 1967 academic society stressed theory of indigenous development, theory of national-literature for the purpose of overcoming colonial view of history. From this point the competition began concerning appropriation of ‘Things Korean’. The historial background concerning appropriation of ‘Things Korean’ were crisis including asian detente, withdrawal of US forces in Korea and rapid social cleavages after modernization in 1960s. The purpose of inventing of ‘Things Korean’ were overcoming crisis by way of making new human type. The government evolved culture-art and literature policy performed by Ministry of Culture, Cultural Properties Administration, Arts Council Korea and populr culture policy including censorship of movie, television drama, media. The purpose of culture policy was restoring creative national identity, spirit of overcoming the national crises by stressing excellence of national culture and brighter image of future. The purpose of censorship and enforcement against popular culture including youth culture, hostess melo movie, television drama was regulating desire and emotion of masses for transforming nationalistic human type. But the intention of inventing ‘Things Korean’ for overcoming crisis by way of making new human type was half of the success. Unlike intention of government and elite, masses construct their own desire and social identity by consuming popular culture. Like factory, urban lower group, housemaid, there exited various different and heterogeneous subject escaping from national identity enforcing by government in expanding terrain of popular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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