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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선호의 감정적 기반 = 세월호 사건과 지방선거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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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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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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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142(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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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세월호 사건이 지난 2014년 지방선거의 맥락에서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밝히려는 시도이며, 특히 세월호 사건이 야기한 분노나 좌절 등의 감정이 시민들의 정당 선호에 미친 영향을 정당일체감과 정당호감도의 대비를 통해 살피고 이것이 투표선택에 어떤 효과를 낳았는지 검토한다. 2012년 대통령선거부터 2014년 지방선거까지 이어지는 패널 설문조사와 기억상기 실험설문을 이용한 분석결과는 한국의 유권자들이 세월호 국면을 통과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 매우 안정된 정당일체감을 여전히 유지했던 반면, 정당에 대한 단기적인 호감도는 여·야를 막론하고 상당히 저하되었음을 보여준다. 통상적으로 생각되는 정부·여당에 대한 처벌보다는 정치 전반에 대한 실망이 양당 모두에 대한 호감도 하락으로 표출되었던 것이다. 한편 투표선택 분석결과에서는 유권자들이 정치적 태도의 장기적이고 견고한 바탕인 정당일체감을 안정적으로 지니면서도, 동시에 정당에 대한 즉각적이고 감정적인 단기적인 평가를 끊임없이 수행하고 이를 투표선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과 내용에 대한 평가가 아니더라도, 감정과 직관을 이용한 유권자들의 정당에 대한 태도의 신속한 업데이트는 책임정치의 가능성을 높이는 기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더보기This paper sheds light on how the Sewol ferry incident influenced Korean society in the context of the 2014 Korean local election. By comparing party identification and feeling thermometer ratings toward political parties, we examine how partisanship was influenced by emotions, such as outrage or frustration caused by the Sewol ferry incident. Furthermore, we discuss how the electorate reflected these emotions on their vote choices. Using panel survey data, which extend over the 2012 presidential election and the 2014 local election, and a survey experiment that we devised to evoke memories of the disaster, we demonstrate that Korean voters have retained stable party identification even after undergoing the national disaster, yet at the same time that their short-term feelings toward political parties were severely exacerbated. We show such disappointments with politics in general were expressed as adverse feelings toward both parties, rather than resulting in punishing solely the incumbent party in the election. On the other hand, analyses on vote choices reveal that citizens constantly make instant and emotional assessments on political parties and actively reflect those short-term appraisals on their vote decisions, while their party identification still remains a long-lasting and solid basis of political attitudes. Politics of emotion, in which the electorate promptly update their attitudes toward political parties based on their feelings and intuitions, may overlook the fine prints in policy and platforms, but can still work as a mechanism to improve political accoun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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