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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이념으로 본 통도사의 시·공간 : 선덕왕과 자장율사를 중심으로 = Time and Space of Tongdosa Temple in Terms of Ruling Ideology : Focusing on the King Seondeok and Jajangyul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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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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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Seondeok of Silla administrated national affairs with faith in Buddhism. The record that 25 Buddhist temples were built during King Seondeok’s reign is the clue to his Buddhism-centered political activities. In the center was Jajangyulsa, a Daeguktong, and he also founded about 10 temples. King Seondeok and Jajang governed in a Buddhistic way by implementing both Doseung and relief in order to overcome a national crisis, which was related to the establishment of temples or towers. King Seondeok and Jajang combined the religious belief in Buddhism of those times and politics and society, and built many temples and towers as its symbols including the nine-story wooden pagoda of Hwangryongsa Temple and Tongdosa Temple. These traditional buildings were the outcome of the king and Jajang’s ruling ideology the nation based on Buddhism. Accordingly, time and spatiality was examined ideologically through the traditional buildings reflecting Buddhistic control by King Seondeok and Jajang. Therefore, in this research, with the temples and pagodas established during King Seondeok’s reign as the background, the ideological values that Tongdosa Temple tried to pursue in terms of time and spatiality wereinvestigated. The time and spatiality studied through King Seondeok and Jajang’s ruling ideology reflected in Tongdosa Temple and that of faith in Buddhism at that time are as follows. First, the establishment of temples including Tongdosa Temple showed the will to expand the Buddha land in time and space with the meanings of virtues and defending the nation through Buddhism which was given by King Seondeok through his piety. Second, Jajang practiced his ideology of time and space to restore public sentiment that had been devastated in the wars, recover morality and lead Silla society to the Buddhist Elysium through the architectural medium of Geumgang stairs to receive Gye. Third, the foundation of Tongdosa Temple and the tale of a dragon brought about the timely and spatial space through which people came to recognize the dignity and problem-solving ability of the faith in Buddhism as the ruling ideology during King Seondeok’s reign.
더보기신라 선덕왕은 불교의 신앙심으로 국정을 운영하였다. 선덕왕 재임 기간에 25곳의 불 사찰을 창건하였다는 기록이 불교 중심적 정치행태를짐작하게 한다. 그 중심에는 대국통인 자장율사가 있었고, 그가 창건한절도 10여 곳에 이른다. 선덕왕과 자장은 국난극복을 위해 도승과 구휼을 병행 실시하여 불교 중심적 통치력을 행사하는데, 여기에는 사찰이나탑 건립이 관련되어 있다. 선덕왕과 자장은 불교 신앙을 정치와 사회에 융합시키면서 상징물로황룡사9층목탑과 통도사를 포함한 많은 절과 탑을 건립한다. 이러한 전통건축물은 불교를 바탕으로 하여 통치력을 행사한 결과물이다. 그리하여 선덕왕과 자장의 불교적 통치력이 반영된 사찰건축물을 통해 시ㆍ공간성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덕왕 대에 건립한 사찰과 탑을 배경으로, 통도사의 시ㆍ공간에 추구하고자 했던 정치ㆍ사회적 가치를 논의하였다. 통도사에 녹아있는 선덕왕과 자장의 통치이념에 나타난 시ㆍ공간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선덕왕은 능력 있는 신하들을 배치하여 합리적인 국정운영과 종교적 믿음으로 통도사를 포함한 사찰의 건립을 통해 불국토를 확충하는통치력을 펼쳤다. 그렇기 때문에 통도사는 불교의 보살계에 따라 국왕이베푸는 미덕과 삼국통일에 대한 호국불교의 시대정신이 담겨있는 시ㆍ 공간적 장소성을 간직하고 있다. 둘째, 자장은 통도사 금강계단이라는 건축적 매개체로 하여 신라 사회를 정토로 인도하는 통치이념을 시ㆍ공간에 담았다고 볼 수 있다. 이에 통도사는 과거의 영산회상을 구현하는 장소로 설정하였으며, 여기서 계를 받는다는 것은 전쟁으로 인한 민심을 복구하고 인간적 윤리의식을 회복해 번영하는 통일된 국가를 기대했을 것이므로 과거ㆍ현재ㆍ미래가 공존하는 시ㆍ공간성을 지녔다. 셋째, 통도사에 관련된 용 신앙은 불교와 습합을 보여주고 있어 불교 신앙이 갖는 지배이념을 인식할 수 있다. 설화에서, 자장이 용을 물리치고 화해를 함으로써 불교가 가진 위엄과 문제해결 능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의 ‘구룡지’는 통도사가 들어서기 이전의 구룡이 살았던 큰 못을 상상하게 하는 시ㆍ공간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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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동양사회사상 -> 사회사상과 문화외국어명 : Jonrnal of East Asian Social Thoughts -> Jonrnal of Social Thoughts and Culture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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