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제(포스터) : P-32 ; Multiplex PCR 방법을 이용한 두 시약 간 비교

국문 초록 (Abstract)

배경: 성병이란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며, 성병 검사는 이러한 성병에 걸렸는지 검사하는 것이다. 성병은 종류가 다양하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한 가지 검사 또는 한 가지 방법이 성병 검사인 것은 아니다. 이를 검출하기 위한 검사방법에는 일반적인 중합효소연 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의 경우 단일 반응 혹은 검사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한종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유전자의 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을 single PCR이라고 말하고 단일튜브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다수의 유전자를 동시에 증폭하여 결과를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한 번의 실험으로 동시에 다수의 유전자들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multiplex PCR이라고 한다. multiplex PCR은 여러 병원균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그 효용성이 점차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본원에서는 multiplex PCR 방법 중 STD SET를 사용하는 C사 KIT와 B사 KIT간의 평가를 실시하여 양성률 및 검사 시간을 통하여 장단점을 비교하기로 한다. 방법: 검체는 본원에서 사용 중인 multiplex PCR 방법을 이용한 C사의 Seeplex system 제품에서 양성으로 검출된 sample을 이용하여 LT(Light Tunnel) 기술을 적용한 B사와의 양성률과 검사 간차이를 비교 하였다. 결과: 검체 20개 샘플에 대해서 C사와 B사제품을 비교평가 해본 결과 양성률에는 차이가 없는 대신 검사 시간간의 차이를 보였다. 검사는 PREP 30분, DNA추출이 1시간으로 두 검사가 동일한시간으로 진행되나 PCR 과정에서 C사는 PCR 3시간 30분 후 EP 찍는데 30분이 소요되어 결과를 도출하는 반면 B사는 DNA 추출 후 PCR를 진행에서 결과도 함께 나오는데 2시간 30분이 걸린다. B사가 C사에 비해 약 1시간 30분 단축되는 현상을 보인다. 고찰(Discussion): 두 회사 간 양성률에는 차이를 안보였지만 검사시간 및 방법에서 차이를 보였는데 C사는 Seeplex system를 이용하여 PCR 이후 EP 과정을 거쳐야 하는 반면 B사의 경우 reference dye에 의한 normalization이 없이도 96 well들 간의 편차 없이 각 well당 5개의 형광 값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고 또한 최적 PCR annealing 온도를 한 번에 찾기 위해 thermal gradient block기능을 가져 PCR 이후 EP 과정 없이도 바로 결과를 도출 할 수 있어 B사가 C사 보다 검사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킬 수 있었다. 그리하여 검사 과정이 간편하고 결과 도출시간까지 짧은 B사가 장비 사용 시 더 유용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