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연제(포스터) : P-34 ; Pp65 항원혈증(Antigenemia)법을 이용한 CMV 검출 및 양성결과 분석

국문 초록 (Abstract)

배경: Cytomegalovirus는 포진바이러스과에 속하는 DNA virus 이며 감염된 세포 에서는 올빼미눈 이라고 불리는 특징적인 핵내 봉입체를 형성한다. CMV의 감염 경로 및 증상은 수혈 성접촉 및수유 등에 의해서 감염이 되며 건강한 성인에서는 무증상의 불현성 감염 형태를 나타내지만 임신중의 선천적인 감염이나 면역 기능이 떨어져 있는 면역 억제 환자들에게는 중증감염이나 심한 후유증, 폐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CMV를 검출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중합효소연쇄반응을 이용한 방법과 혈청학적 방법, 바이러스 배양법, pp65 항원혈증법을 이용한 antigenemia등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확진 검사로는 shell vial culture 법을 이용한 바이러스 배양이 좋으나 비용과 시간 검사자의 노력이 많이 요구된다. 현재까지 가장 보편화되게 사용되는 있는 검사는 혈청학적 검사인 IgG, IgM을 검출 하는 것이지만 감염의 초기나 회복기에서는 검출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antigenemia는 이러한 검사들의 단점들을 보완해 줄 수 있기에 본원에 의뢰된 CMV antigenemia 검사의 whole blood 검체로 검사에 대한 유용성 및 양성결과를 분석 해 보고자 한다. 방법: 2012년 1월부터 2013년 8월까지 본원에 CMV antigenemia 검사가 의뢰된 7,000 여개의 혈액을 대상으로 24시간 이내 검사가 이루어져야 하므로 이에 부적합 검체는 배제 하였으며, 백혈구 감소증 환자의 검체나 WBC가 낮은 검체는 dextran separation을 하여 검사를 진행하였다. 참고치는 WBC 200,000개 중 감염된 세포 개수로 측정을 하였다. Erythrocytes lysing solution으로 RBC 용해과정을 2회 반복 하고 WBC의 숫자가 2 x 105 /mL 이 되도록 PBS를 사용하여 희석시키거나 농축을 시켰다. 여기에 고정과 세척 과정을 거친 후 pp65에 대한 단일클론성 항체를 첨가하여 면역반응을 시키고 30분 동안 incubation 시킨 후 200-400×의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하여 CMV에 감염된 WBC 수를 산정해 보았다. 결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000여건의 antigenemia 의뢰 환자 중 양성 결과는 전체의 12.7%를 차지하였고, 감염된 양성 세포 수를 분석해 본 결과 WBC 200,000개 기준으로 1~30개는 81.5%로 가장 많았고, 31~100개는 11.2%, 101~1000개 미만 7.2%, 1000개 이상은 0.1%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감염 세포가 감소하는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한번이라도 양성으로 결과가 나간 환자들은 긴 기간 동안 양성을 보이는 패턴을 보였다. 고찰: Antigenemia 검사방법은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속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급성감염이나 재감염을 진단 할 수 있었고, CMV에 감염된 세포의 양까지 검출할 수 있었으며 혈액 검체를 줄 수가 따라서 임상적인 측면에서는 CMV antigenemia 검사가 가장 용이한 방법이라 사료된다. 하지만 24시간 이내에 검사를 시행하여야 하며 심한 백혈구 감소증의 경우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