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發見 韓國古代文字資料集成
『新發見 韓國古代文字資料集成』을 기획한 의도는 최근의 한국고대사 연구가 문자자료를 중심으로 크게 활성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석문과 목간 등 문자자료를 조사, 정리하여 문헌자료 중심 연구의 한계로부터 벗어남과 동시에, 연구자들에게 새로운 자료를 소개하여 연구를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1980년대 후반 이후에 발견된 문자자료를 최대한 조사하여 정리하고, 이를 판독한 뒤 연구 동향을 제시한다. 나아가 문자자료의 분류 기준이나 방법을 탐구하여 가장 유효한 방법을 모색한다. 각 나라별 계획은 다음과 같다.
(1) 낙랑의 문자자료 : 낙랑‧대방지역에서는 20세기 초 이래 많은 문자 자료가 출토되었으나, 그 자료는 온전히 기록되거나 연구에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1차 년도에는 西北地方에서 출토된 문자자료를, 2차 년도에는 中國地域에 소재한 문자자료를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다. 2006년 북한에서 평양 락랑구역 정백동364호부에서 기원전 45년 낙랑군25개현의 현별 호구수와 전년도와의 증가치를 집계한 戶口簿 木簡의 존재가 공개되었고, 2009년에는 같은 무덤에서 출토된 『論語』竹簡 120枚가 알려졌다. 이들 자료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지역 전체의 문자의 수용과 전개과정을 이해하는데 중요하다.
(2) 고구려의 문자자료 : 1990년대 이후 새롭게 출토된 고구려 관련 문자자료는 지역별로 두 번째 도성이었던 集安地域[國內城]에서 출토된 문자자료, 한반도 중부의 임진강-한강유역에서 출토된 문자자료, 中國大陸에서 새롭게 출토되거나 확인된 문자자료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문자자료를 유형별로 나누면 와당명문, 평기와명문, 토기명문, 금속기명문, 석각명문, 묘지명, 비문 등으로 분류되는데, 백제나 신라와 비교한다면 아직 목간이 출토되지 않은 점이 특징적이다. 본 연구팀은 1차년더에는 집안지역과 남한지역, 2차냔도에는 중국대륙에 소재한 문자자료를 연구한다.
(3) 백제의 문자자료(금석문) : 문자자료의 지역적·재질별 현황을 감안하고, 또한 자료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1차 년도에는 국내 자료- 웅진과 사비 지역- 토기·벽돌·기와에 새겨진 문자에 집중하고, 2차 년도에는 국내 자료 중 금속유물에 보이는 문자와 해외 자료를 종합·정리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중국 서안에서 출토된 難元慶 墓誌銘과 禰寔進 墓誌銘, 중국 낙양에서 출토된 一文郎將妻 扶餘氏 敬造兩區 등이 주목되는데, 모두 백제 멸망 이후 유민의 동향과 의식구조의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주요 자료이다. 이미 알려진 자료는 다시 정밀 판독하고 번역하며 주석하면서, 현지답사를 통해 새로운 자료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
(4) 백제의 문자자료(목간) : 백제 문자 자료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료의 확보와 유물의 실견을 통한 조사이다. 1년차 전반기는 관련 사진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1년차 후반기는 목간 유물 소장기관과 협의하여 목간을 실사한다. 2년차에는 기초 판독안을 중심으로 출토지별로 목간을 고찰한다. 결론 도출에 앞서 목간 출토 사례가 많은 중국과 일본의 성과를 참조할 것이다. 또 2년차 후반기에는 이같은 고찰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과 논고를 서술한다.
(5) 신라의 문자자료(금석문) : 신라의 문자자료는 종류도 다양하고 수도 적지 않다. 이는 여러 가지로 분류될 수 있겠으나, 여기서는 자료의 상태와 재질을 중시하여 석문, 기와명문, 금문, 묵서, 토기명문 등으로 분류한다. 1차년도는 기초자료 조사와 석문에 대한 연구를, 2차년도에는 기와명문, 묵서명, 토기명문 등 기타 문자자료 검토한다. 재당 신라인 묘지명은 석문이지만, 2차년도의 해외출장 시에 조사한다. 신라 문자자료 중 비중이 큰 것은 비석과 같은 석문류이다. 기와명문, 금문, 묵서, 토기명문 등의 문자자료는 글자 수가 적은 단편적인 자료들이지만, 이 같은 편린들이 주요 문제 해결에 시사적인 경우가 적지 않아 주의가 요망된다.
(6) 신라의 문자자료(목간) : 신라목간은 신라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유익하고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1차년도에는 신라의 함안 성산산성 목간을 정리해 신라의 수취제도와 문서행정을 집중적으로 정리한다. 이 함안 목간은 신라목간 중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출토점수가 많다. 또 단일 유적에서 출토된 자료라는 점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신라의 중고기 수취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자료정리가 시급한 목간군이다. 2차년도에는 신라의 나머지 기타 목간들을 정리한다. 특히 신라목간과 고대 동아시아세계의 문화교류라는 측면에 주안점을 두고, 고대 동아시아목간들과의 비교검토를 시도한다.
분석정보
View
상세정보조회
0
usage
원문다운로드
0
대출신청
0
복사신청
0
EDDS신청
0
usage
내책장담기
0
내보내기
0
SNS공유
0
동일 주제 내 활용도 TOP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