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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와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 Oedipus in Sophocles and Fre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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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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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은 근본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다.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가 모든 인간의 보편 현상이라고 단언하였고,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서 이 콤플렉스가 명백히 표출되고 있음을 확인한다. 그러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참이냐 아니냐의 판단의 대상이기에 앞서 왜 프로이트는 사태를 그와 같은 방식으로 보고자 했던가에 대한 우리의 해석을 기다리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된다. 프로이트는 오이디푸스 신화와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을 전혀 구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취급하는데, 이 또한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이 오이디푸스 이야기의 가장 정교한 형태인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그것은 여러 버전 중의 하나일 뿐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오이디푸스 신화와 그 신화를 각색하여 아테네의 시민들에게 특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소포클레스의 비극작품을 구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오이디푸스 이야기의 여러 형태들에 대한 고려와 함께 오이디푸스 신화 자체에 대한 해석이 요구된다. 이 글은 오이디푸스 이야기의 여러 층위에 대한 음미를 통해 프로이트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론이 얼마나 타당한가를 검토하고자 한다.
더보기This paper proposes that Freud’s theory of oedipus complex be reexamined all over again. Freud was determined to view it as universal human phenomenon, and Sophocles’ Oedipus the King was to him a clear evidence that it was so. Rather than approaching Freud’s idea of oedipus complex as something true or false (I think it is false), we need to understand and interpret it as showing the psychic economy of Freud himself and ask what pushed him toward formulating it. Another problem is that Freud did not make any distinction between Oedipus myth and Sophocles’ tragic drama, which is a reworking of the story with a specific purpose to give message to contemporary Athenians. In a word, Oedipus the King is only one version among others of the Oedipus stories, although a highly privileged one. Freud might not have jumped into deriving oedipus complex from the drama, if he had been able to compare variations of the story with each other, if, in other words, he could have paid as much caution to myth interpretation as he did to dream interpre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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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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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6-11-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Korean Society of Greco-Roman Studies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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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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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7 | 0.37 | 0.3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5 | 0.36 | 1.059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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