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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의 정치와 지역의 문화 정체성: 저항과 글로벌 마케팅의 사이 = "Politics of Commemoration and local Identities: Between the 'resistance' and the global marketing"
저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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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7
작성언어
Korean
KDC
3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8(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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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rrative regarding the "politics of commemoration and the local identities" was transformed from "the position of counter memory" to the "position of practical use". It is named in this these practical turn in the era of globalization. Historically the formation of the "politics of commemoration and the local identities" was related with the suppress of the memory about the "resistance of Kwang Joo"(l980's May). So in 1980's and 1990's the narrative regarding the politics of commemoration and the local identities the struggle surrounding the hegemony, especially for about the "symbolic space" of "spatial symbol" was the one of the important issues. But from the late 1990's especially in the trend of the practical turn, "the place" was transformed into "the marketing for the space". In the new era of so called globalization the practical turn becomes the key words not only in the narrative regarding the "politics of commemoration and the local identities" but also in the scholarly institution. Especially in the position of the locality the practical turn is reflected the anxiety of the locality under the system of the "compete with each other" in every place of the globalization.
더보기최근 들어 지역 문화론은 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경향이지만, 최근 논의에서 지역 문화의 개념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지역 문화 운동론 차원에서의 의미는 점차 퇴색하면서 세계화와 지역의 관계 재설정이라던가 보다 실용적 의제들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 지역 운동론의 관점에서 제기된 지역 문화론은 여성운동, 노동운동 등 다양한 '부문운동'과의 연대를 기초로 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문운동론'의 관점상의 한계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를 통해서도 지적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초기의 지역 문화론은 '지역'이나 지역 정체성을 최종심급으로 구성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최근의 지역 정체성에 관한 담론에서 지역정 체성은 젠더, 계급, 연령 등 다양한 주체성의 차이를 아우르기보다 '지역 정체성'을 절대화하는 경향으로 변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즉 지역 정체성에 대한 논의는 중앙과 지방의 대립과 위계화를 강조하지만, 지역 내의 다양한 이질적 차이와 주체성의 역학은 '지역 문화 정체성'이라는 동일성으로 환원되어 버리는 경향이 강해지는 것이다.
기념의 정치와 지역의 문화 정체성에 관한 담론 지형도는 냉전 체제하의 국민 국가의 억압적 권력에 저항하는 거점에서, 저항 기억의 제도화 단계를 거쳐서, 세계화 시대의 실용주의적 전환에 이르는 지각 변동 속에 놓여있다.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함에 있어서 기념의 정치는 장소성에 대한 상징 투쟁과 억압된 기억의 복원, 지역 사이의 경쟁 체제에 대한 저항을 토대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기념의 정치가 제도화됨으로써, 저항 기억과 정체성 정치로서 기념의 의미는 급격하게 그 저항의 흔적으로부터 이탈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이처럼 기념의 정치를 통해 지역의 문화 정체성을 구축했던 시도들이 제도화되고 화석화되는 시점에서 세계화라는 새로운 국면의 도래는 지역사이의 경쟁 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지역성의 불안을 가속화한다. 그런 점에서 최근의 지역 문화론에서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실용주의적 전환은 이러한 지역의 불안의 투영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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