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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위기감(3) : 개방성향과 직업, 결혼, 자녀관계가 중년기 위기감에 미치는 영향 = The Mid-life Crisis(3) : The Mid-life Crisis as a Function of Openness and Relations to Spouses, Children, or Job Settings
저자
김애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1993
작성언어
-KDC
338.6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1-14(14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중년기 위기 개념을 정서적 위기와 인지적 위기의 두 차원으로 구분하여, 성격의 한 요인인 개방성향과 일차적인 사회체계내에서의 관계인 직업, 결혼 및 자녀관계가 이 두 차원의 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역동적인 경로를 확인하고자 했다. 그 결과, 정서적 위기에는 사회체계내에서의 관계가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데, 직업, 결혼 및 자녀관계에서의 불만족도가 높을수록 침체감, 무력감, 절망, 불행감, 인생의 지리함 등의 정서적 위기감을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적 위기감이 인지적 위기감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그러나 인지적 위기는 개방성향에 의해 직접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개방성향이 높을수록 삶에 대한 재조명이나 자기탐색, 내성, 자아인식 등을 통하여 삶의 구조를 새롭게 수정해 가려는 기미가 보였다. 이는 중년기 위기 진행이 '파괴→재평가→재통합'의 단계적인 순서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더보기The major purpose of this study is the confirmation of the dynamic path, in which the openness and relations to spouses, children, or job settings affect on mid-life crisis, which was divided into two dimensions: emotional crisis and cognitive crisis. The results are as follows: The relationships in social systems effect directly to emotional crisis. In other words, the higher dissatisfaction in relations to spouses, children, or job settings they feel, the more unhappiness, tediousness, despair, and powerlessness they experience. In contrast, openness affects directly to cognitive crisis. The higher degree of openness they have, the more cognitive crisis they experience. Furthermore, the process of emotional crisis precedes that of cognitive crisis. This indicates that mid-life crisis progress in order of 'destructuring →reassessment →re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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