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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유교 지식인의 命론 = Neo-Confucian Intellectuals’ View of Mandate in the Late Joseon Period
저자
최정연 (전북대학교 한국과학문명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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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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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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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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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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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462(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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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ttempts to examine the late-Joseon Neo-Confucian theory of mandate (命) and reveals how scholars then overall conformed to Zhu Xi’s theory of mandate on one hand and restructured its detail on the other. In Zhu Xi’s theory, a ”mandate,“ or a Mandate of Heaven (天命), referred to qishu (氣數) and the principle of heaven (天理). The late-Joseon scholars overall followed Zhu Xi’s concept of the cycle of qi and the heavenly principle, but subtly altered the theory by adding ”names“ (名) as another component of the Mandate. To them, names were regarded as a type of mandate bestowed only to humans and a means of posthumous evaluation of a figure in histories. It was a way that Heaven evaluated one’s action posthumously for ever-lasting memory in history. Names were thought to be preordained, thus included as a Mandate of Heaven.
Two practical theories were also proposed on establishing one’s mandate and creating destiny as an appropriate response to the Mandate, by training in the study of heart-mind (心學). The former dealt with an attitude to preserve one’s mind and cultivate one’s nature in order to live a life in its whole, calmly embracing vicissitudes of life while conforming to the principles. The latter focused on overcoming one’s problems ahead and turning disasters into fortune. Such responses towards the mandate or destiny well-represents the late-Joseon Neo-Confucian view of destiny, in which qishu (氣數) was regarded inevitable, yet solidly maintained belief in human being as a practical entity who improves their situation by following the heavenly principle and eventually preserve their good names in history.
이 논문은 조선 후기 유교 지식인의 命론을 시론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조선의 지식인들이 주희의 명론을 기본적으로 따르면서도, 그것을 정교하게 재구성하고 있음을 보일 것이다. 주희 성리학에서 명은 천명으로, 氣數와 천리를 동시에 의미한다. 그들은 천명을 천리와 기수로 해석하는 주희의 입장을 수용하는 한편, ‘이름[名]’을 천명에 추가하면서 이전 전통과 미세하게 달라진 명론을 주장한다. ‘이름’은 인간만이 부여받는 명으로 사후에 역사에서 회자 되는 인물 평가를 의미한다. 인물의 행위에 따라 하늘이 영원히 회자 될 평가를 필연적으로 예비해 놓았다는 점에서 이름 역시 천명에 포함된다.
또한 조선의 유교 지식인들은 명에 대처하는 바른 태도로서 立命론과 造命론을 제시했는데, 이는 심학적 훈련에 기초한 실천 이론이었다. 전자는 存心養性하여 길흉화복을 편안히 수용하는 가운데 주어진 법칙대로 삶을 온전하게 누리는 것이다. 후자는 제한된 여건 속에서 개인이 직면한 문제점을 극복하여 화를 복으로 바꾸는 것이다. 명에 대처하는 이러한 태도는 기수를 불가항력의 운명으로 보면서도, 천리를 좇아 상황을 개선하고 美名을 남기는 실천 주체가 인간이라고 확신한 그들의 운명관을 잘 보여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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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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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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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77 | 0.77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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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 | 0.66 | 1.558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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