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가뭄 영향 평가를 위한 밭관개시설물 현황분석 = Analysis of Upland Irrigation Facilities for Upland Drought Impact Assessment
저자
전종찬 ( Jongchan Jeon ) ; 김효동 ( Hyodong Kim ) ; 전상민 ( Sangmin Jeon ) ; 조성문 ( Sungmun Cho ) ; 김미솔 ( Misol Kim ) ; 추연재 ( Yeonjae Choo ) ; 이정희 ( Jeonghee Lee ) ; 박찬기 ( Changi Park )
발행기관
학술지명
한국농공학회 학술대회초록집(Proceedings of the Korean Society of Agricultural Engineers Conference)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5-155(1쪽)
제공처
최근 여름에는 계속된 폭염과 5월부터 6월까지 이어진 강수량 부족 현상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저수율 부족으로 농, 밭작물들이 말라가는 피해로 가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크게 고조되었으며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급격한 기후변화로 가뭄의 발생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가뭄발생 빈도는(1904년∼2000년) 0.36회/년에서 (2000년∼2015년) 0.67회/년으로 86% 증가하고 있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득수준이 높은 밭작물이 늘어나면서 밭작물 재배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가뭄예방보다는 가뭄이 발생 후 조치/지원하는 사후대응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용수공급시설을 갖춘 관개전은 140천㏊로 전국 밭 면적의 18.5 % 수준으로 논에 비해 열악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가뭄에 대응하고 한정된 농촌용수의 합리적 관리를 위한 관개시설물의 영향 분석 및 취약성 평가 기술을 확보하고 이에 적합한 관개시설물 관리 기술 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밭관개설물의 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기존자료를 통한 밭기반정비 실태 조사를 한 결과 17개시군 1,075지구 중 용수개발 지구는 982지구 90%이며, 이중 관개용수를 100% 사용하고 있는 시·군이 15개 시·군이며, 관개용수를 90%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시·군이 2개 시·군이다. 우수사례지구의 용수원 실태를 보면 지표수를 사용하는 지구는 3개 지구에 19%이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지구가 12지구 75%를 차지하고 있다. 대부분 밭 관개용수를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따라서 밭관개시설물은 지하수를 이용하는 관정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산지 지역의 지하수 현황을 조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관정을 통한 지하수를 이용하면 전체적으로 지하수위는 내려가는 추세로 나타났다. 내륙지역의 주산지 지역은 전기전도도에 따른 작물 생육 피해 발생 우려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또한 수질 측정결과도 모두 적합판정을 나타냈다. 해안가 주변의 주산지 지역은 지하수 사용시 작물 생육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수질 기준도 부적합 판정을 보여주었다.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지하수위가 내려가는 추세이며, 추후 가뭄으로 인한 용수부족 현상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며, 또한 해안가 주변의 지하수 사용시 전기전도도에 따른 작물 생육의 피해가 없도록 대책을 강구한 후 사용해야 될 것이다. 따라서 밭관개시설물은 충분한 용수화보와 수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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