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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계』동양 담론 분석 = Sasanggye Analysis of Oriental Dis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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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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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480(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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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5, 60년대의 대표적 교양지인 『사상계』에 나타난 동양 담론을 분석하였다. 『사상계』의 동양 담론은 이 잡지의 편집 이념, 일제 관학官學이 남긴 식민 사관, 전후/신세대의 역사의식과 자기 인식으로부터 성격이 규정된다. 잡지의 편집 이념과 관련하여 계몽적인 근대화론은 『사상계』지에 보이는 필진들의 공통된 욕망이다. 이때 ``동양적인 것``으로 지목된 유교는 식민사관과 결합하여 전후 재건을 저해하는 퇴행적 이데올로기로 지목되었다. 유교의 봉건성이 당대 민주주의와 경제 개발론을 방해한다고 본 것이다. 한편 중국이 중심인 종래 동양학의 관점에서는 상이한 중국/중공 표상 이 눈에 띤다. 구체적으로 이는 훌륭한 교양서적을 낳은 과거의 세련된 중국/비도덕적이고 무식한 공산당이 점령한 중공이라는 대비를 통해, ``동양 적인 것``을 되살려야 할 인문적 가치로 자리매기려는 동양학자들의 전략이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무렵 한국사를 주체적으로 인식하려는 사학계의 노력이 확산되면서 동양 담론의 흐름은 변화한다. ``동양·동양적 인 것``이 아니라 미래 지향적인 ``한국·한국적인 것``이 주된 논의 대상이 되기에 이른 것이다. 1962년에 있었던 『사상계』 좌담회는 문단이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던 문학사적 사건인 바, 이후 이는 소장 국문학도들이 주축 이 된 전통 긍정론으로 심화되었다.
더보기This thesis analyzed the Oriental discourse in Sasanggye, a representative educational magazine of 1950~1960s. The characteristics of the Oriental discourse in Sasanggye are defined by the magazine`s editing ideology, the colonial view of history from the government school under Japanese imperialism, and self-consciousness and historical consciousness of postwar/new generation. The enlightening modernization theory regarding the magazine`s editing ideology is a common desire of the writing staff shown in Sasanggye. Confucianism, pointed out as an ``Oriental thing,`` was combined with the colonial view of history and was pointed out as a regressive ideology hindering postwar reconstruction. The feudalism of Confucianism was seen to disturb democracy and economic development. Meanwhile, in the view of the traditional Oriental studies centering around China, there are different symbols of China/Chinese Communist Party. In particular, with the contrast between sophisticated China in the past that had created excellent educational books and the Chinese Communist Party occupied by immoral and ignorant Communists, Orientalists attempted to establish ``Oriental things`` as a humanistic value that must be revived. But as the efforts of historical world to recognize Korean history independently proliferated in the mid-1960s, the flow of the Oriental discourse changed. The main issue was no longer ``Orient/Oriental thing``, but future-oriented ``Korea/Korean thing``. Sasanggye symposium held in 1962 was an event in literary history in which literary circles participated in such flow. Later, this was intensified into traditional positive theory by the new gen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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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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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5-1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The Society of Korean Literary Studies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2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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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7 | 1.07 | 0.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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