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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에 대한 후쿠오카 번(福岡藩)의 대응 = Response of the Fukuoka Clan to Joseon Tongsi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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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어문(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in International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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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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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1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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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 이하 通信使)는 게이초(慶長) 12년(1609)부터 분카(文化) 8년(1811)까지 총 12회 파견되었다. 본래는 「회담겹쇄환사(回答兼刷還使)」로 國書의 응답과 포로 반환 등을 수행하는 성격을 지니다가, 이후에는 ‘우의[信]를 통[通]한다’라는 의미의 통신사가 되었다. 통신사에 관한 연구는 일조(日朝)관계나 대외관 형성, 막번(幕藩)관계 등 각 방면에서 축적되었다. 통신사가 들렀던 각 지역에는 응접에 관한 자료가 많이 남아있는데, 본고에서는 통신사가 큐슈(九州)의 후쿠오카 번(福岡藩)에 기항(寄港)했을 당시의 사료를 소개하면서 후쿠오카 번의 상황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조선통신사(朝鮮通信使)와 후쿠오카 번
통신사는 조선의 한성을 출발하여 부산에서 배를 타고 대마도(對馬島)와 이키(壱岐)를 지나 후쿠오카 번에 도착한다. 통신사가 머무른 지역은 후쿠오카 번 가스야군(糟屋郡)의 아이노시마(藍島)였는데 영민(領民)들이 생활하는 번내(藩內)는 통과하지 않았다. 때문에 통신사 내항을 목격한 영민들은 극히 일부였다. 현재 이와 관련된 자료로는 번정기록(藩政記錄)과 응접에 관계했던 유학자(貝原益軒·龜井南冥 등)가 남긴 것이 있다. 후쿠오카 번의 행정 자료는 많지 않고 통신사에 관한 번정 문서는 福岡縣立圖書館이 소장하고 있는 「쿠로다케(黑田家) 문서」가 유일하다. 그러나 최근 통신사를 접대했던 아이노시마의 쇼야(庄屋) 조사부로(長三郎)라는 인물이 남긴 『官人來朝覺書』가 발견되었다.
2. 쇼토쿠(正德) 元年의 조선통신사와 후쿠오카 번(『官人來朝覺書』)
쇼토쿠(正德) 元年(1711)에 내항하는 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는 전 년도인 호에이(寶永) 7년(1710) 7월 13일 부두의 축조로 시작되었다. 중급(中級) 이상의 번사(藩士)에게 「波止御奉行·官人木屋奉行·御船奉行·御浦奉行」 등, 통신사 응접을 위한 전문 관직이 부여되었다. 부두 축조 이외에도 통신사의 객사(客舍) 「官人木屋」을 만들었다.
아이노시마는 작은 섬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주민들은 평소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통신사 내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동원이 필요했다. 통신사뿐만 아니라 응접준비를 위해 오는 관리나 통신사의 수행단인 후쿠오카 번사·대마도번사의 접대도 부담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황들은 『官人來朝覺書』에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그 내용은 관리(役人)들의 이름과 동향(動向), 통신사의 동향을 비롯하여 객사의 크기, 증답품 목록, 지출 비용 등 다방면에 걸쳐있다.
Joseon Tongsinsa was embedded total 12 times from Keicho's 12th year (1609) to the 8th year of Bunka (1811). Originally it had had purpose for replying national diplomatic request and returning captives, after recovering relationship between Joseon and Tokukawa Bakuhu, became Tongsinsa has meaning having friendship. Studies about Tongsinsa accumulated academic area about relation between Joseon and Japan, formation of internaional perspective, relation between Bakuhu and Clan. Many materials was remained about regions which visited by Tongsinsa, This Study research the situation of Fukuoka Clan while Tongsinsa stayed Fukuoka clan in Kyushu.
1. Joseon Tongsinsa and Fukuoka clan
Tongsinsa departs from Hanseong in Joseon and takes a boat from Busan to Tsushima and Iki through Fukuoka. The area where Tongsinsa stayed was Ainoshima (Aoshima) of Kasuya-gun in Fukuoka Clan. They did’t pass terriotory where commoner lived. Because of it, there were only a few commoner who saw Tongsinsa. Now there are documents related to this, such as Official documents ( administrative documents of Clan) and Confucian scholars related to reception (Kaibara Ekken, Kamei Nanmei, etc.). There is not a lot of administrative documents of Tongsinsa, only one is that “Kurodake document” which is possessed by Fukuoka Prefectural library. Recently, however, Gwaninnaejogwkseo was discovered by Shoya Josaburo in Ainoshima.
2. In the first year of the Shotoku, Joseon Tongsinsa and Fukuoka clan
Preparations for welcoming Joseon Tongsinsa was started to build the inner port in July 13, 1710, the seven year of Hoya (1710). A special office for Tongsinsa was was given to the cadres who were intermediate or higher, such as "Mitsugyo Bushi-kyo, a public servant Kyoya bureau, a magistrate bureau". In addition to the construction of a inner port, guest house "Kuninin Kiya" for Tongsinsa built. Because Ainoshima is a small island, most of the inhabitants were engaged in fishing. However, it was necessary to mobilize them to prepare for welcoming Tongsinsa. This is because they had to pay for the reception of Fukuoka Bunsha and Tsuma Island, which are the administrative units of the management and Tongsinsa. These circumstances are described in detail in Gwaninnaejogwkseo. The contents cover the names, trends, trends of Tongsinsa, the size of the guest house, list of receipts, expenditure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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