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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60년대 북한의 민족 악기 개량과 민족 관현악 편성 = National Instrument Improvement and National Orchestral Music Instrumentation in North Korea in the 1950s and 19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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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국악원논문집(Journal of the National Center for Korean Traditional Performing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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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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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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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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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178(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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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examines the process of consensus on the national instrument improvement and national orchestral music instrumentation carried out in North Korea in the 1950-60s with national support and social demands by reviewing aspects of the collective intelligence that appeared in many discourses in art magazines published in the same period with the methodology of meta criticism.
The aspects of national instrument improvement in North Korea in the 1950-60s can be divided into those before and after the Chollima Movement. Before the Chollima Movement, national instrument improvement was carried out by discovering differences between national instruments and Western instruments and preparing ways to overcome the differences. On the other hand, after the Chollima Movement, national instrument improvement was carried out by supplementing the materials of instruments based on the achievements in previous periods, restoring traditional instruments that had previously fallen into disuse or disappeared.
Next, the instrumentation of national orchestral music, which was discussed in North Korea in the 1960s, can be summarized into the selection of rubbed string instruments to play main melodies, the supplementation of brass instruments, and the construction of musical instrument groups by register. To obtain rich volumes and strong tones in national orchestral music, a large number of musical instruments were organized in diverse ways, and the large national orchestral music instrumentation as such continued in the 1970s too.
In the 1960s, the development of national instrumentation was rapidly increased by creating new works while securing physical foundations through improved human resources and national instruments. However, it was difficult to create works that reflect the reality of the dynamic Chollima Movement in instrumental music without lyrics. The demands of the times and the methodology for the creation of national instrumental music have led to the improvement or production of national instruments, and to the studies of the national orchestral music instrumentation that can implement great sound with those instruments.
이글은 1950~60년대 북한에서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 요구로 이루어진 민족 악기 개량과 민족 관현악 편성법에 대한 합의의 과정을 동시대에 출판된 예술잡지의 여러 언술에 나타난 집단지성의 양상을 메타비평의 방법론에 의거하여 살펴본 글이다.
1950~60년대 북한에서의 있었던 민족 악기 개량의 양상은 천리마운동 전과 후로 나누어 정리해 볼 수 있었다. 천리마운동 전에는 민족악기와 서양악기와의 차이점을 발견하고 그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반면 천리마운동 후에는 이전 시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악기의 재료를 보완하고 사라진 전통악기를 복원하며, 새로운 악기와 그 악기들로 연주하는 새로운 민족 관현악을 만드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1960년대 북한에서 논의되었던 민족관현악 편성은 주선율을 연주할 찰현악기를 선택하는 문제와 금관악기군의 보완, 그리고 음역대별 악기군의 구축으로 정리할 수 있다. 민족관현악에서도 풍부한 음량, 극성(劇性)이 강한 음색을 얻기 위해 많은 수의 악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편성하였으며, 이러한 대민족관현악편성은 1970년대로 이어졌다. 1970년대에는 이동이 편하고 빠른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해금을 주선율악기로 한 악기편성과 함께 해금악기군을 음역대별로 배치하였고, 금관악기는 배합관현악으로 대체되었다.
1960년대 민족 기악의 발전은 인적자원과 민족 악기 개량을 통한 물적기반을 확보한 상태에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해 냄으로써 속도를 냈다. 그러나 가사가 없는 기악음악에서 역동하는 천리마운동의 현실을 반영하는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민족 기악 창작 방법론은 민족 악기를 새롭게 개량하거나 제작하게 하였으며, 이 악기들로 훌륭한 울림을 구현해 낼 수 있는 민족 관현악 편성을 연구하게 하였다고 할 수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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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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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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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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