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재교육의 변화와 실상
러시아 교육사의 발전과정에서 눈에 띄는 특징 중의 하나는 평등주의와 차별주의의 주도권 다툼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재능과 능력에 따라 차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시되었지만, 실제와 정책 사이에는 뚜렷한 간극이 있었다. 그러나 급속하게 변한 사회체제와 더불어 교육여건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되었다. 평등주의는 대중의 지지를 상실해 갔고, 교육자나 피교육자 모두 자신의 구미에 맞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차별주의가 압도적인 지위를 차지해 갔다. 러시아연방의 새로운 교육법 또한 ‘교육의 자유와 다원주의’ 원칙 속에서 다양한 유형의 학교교육을 허용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이제는 단순한 커리큘럼의 변화가 아니라, 영재교육을 위한 특수학교가 생기고 사립학교를 통해 독자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본고는 영재교육의 실현을 위한 노력 과정과 오늘날 러시아 교육현장의 변화 속에서 영재교육에 대한 인식을 고찰하였다. 그리고 일부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영재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그 실상을 통해 개인의 능력과 실력에 따른 진정한 차별주의가 실행되고 있는지 검증하였다. 그 결과 영재교육의 효과적 실현을 위한 이론적 모델이 제시되면서, 평범한 교육내용과 차별을 두기 위해 양적・질적인 전략이 제기되었다. 교육현장에서도 영재교육의 효율성을 진작시키기 위한 방안이 실행되고 있다. 조기교육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검진하는 동시에 김나지야와 리쩨이를 재건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그들의 지적, 창조적, 심미적, 신체적 능력의 실현을 도와주고 있다. 결국 러시아의 교육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영재교육은 과거 무조건적인 평등을 지향하던 이데올로기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진정한 인격체 완성을 위해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고 하겠다.
The feud between egalitarianism and differentiation has continued in the history of Russian education. Talents and abilities have been taken very seriously indeed since the later 1980s, but there is a palpable gap between policy and practice. But in accordance with the change of society, the arguments in support of differentiation have become more frequent and more confident. The contempt for the Russian curriculum is relevant to the redrawing of the battle lines between the differentiatiors and the egalitarians. The latter have lost massive ground, almost to the point of becoming marginalized. The new educational law of Russian Federation admitted various types the school system.
Thus independent method of education appeared not by the change of curriculum, but by the making of special school for gifted children. Beneath the new forms of differentiation lies a reluctance to awaken the potential that slumbers in every child, especially in clever children. Now in Russia the priority for education must be the development of various types of mass schools, including new models of school, private school, gymnasia and lycees etc. There are 'new egalitarians' who, paradoxically perhaps, see equalization as the achievement of maximum differentiation to suit all children. In fact, they might just as well be called 'radical differentiators', engaging in a new conflict with those who favor selective differentiation for fortune minority. In Russia's educational systems the method of the education of gifted children gradually have been changed and settled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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