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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세기 古朝鮮 準王의 南來와 益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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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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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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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5(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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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삼국지(三國志)』 및 『후한서(後漢書)』 등에 보이는 기원전 2세기 초 고조선 준왕(準王)이 ‘한(韓)’ 지역(=馬韓)으로 내려왔다는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준왕이 내려 온 지역은 고려시대 이래 전통적인 견해에 따라 익산(益山)으로 파악하였다. 기원전 3~2세기경 후기 청동기문화가 한반도 서북지방과 금강~만경강 유역에서 유사하게 번성한 점은 문헌 기록을 입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필자는 본고를 작성하면서 크게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하였다. 하나는 고조선 준왕이 한강 이남의 한(韓) 지역에 내려오면서부터 처음으로 한(韓) 연맹체 사회가 시작되었다면, 두 지역은 동일한 청동기문화의 특성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조사된 고고 자료에 대한 고찰 결과 한반도 서북지방의 후기 청동기문화(=준왕 단계 고조선의 청동기문화)와 가장 유사한 청동기 문화가 집중하는 곳은 전라북도 익산(益山) 지역이었고, 그 지역이 바로 준왕이 내려온 곳이었음을 설명하였다.
다른 하나는 진국(辰國)의 위치 문제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한강 이남에서 금강 이북에는 ‘진국(辰國)’ 또는 ‘중국(衆國)’이 존재하고, 금강 이남 지역은 ‘한(韓)’으로 불렸으며, 이 지역에 준왕이 내려온 것으로 보았었다. 이에 대해 본고는 금강 이북에서는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이지만 특별한 고고 자료가 조사되지 않아 특별한 정치체를 비정하기 어렵다고 보았고, 오히려 금강~만경강 일대에 걸쳐 진국(辰國)이 위치했을 것이라고 보았다. 그리고 그 지역에 준왕이 내려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논증하였다.
분명 고조선 준왕의 남쪽 이주는 한반도 남부 지역에 선진적인 금속문화의 경험을 일찍 할 수 있게 하였고, 그것이 바탕이 되어 삼한(三韓) 사회가 열리는 기본 배경이 되었으며, 마한(馬韓)의 진왕(辰王)을 중심으로 한(韓) 연맹체 사회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This study is based on trust in ‘The Records of the Three Kingdoms’ and ‘The Book of the Later Han’ mention that King JUN of GOJOSEON went down to the HAN region (MAHAN) in the early 2nd century B.C. With the traditional view from the GORYEO Dynasty, it appears that he went down to IKSAN. Meanwhile, during the 3rd and 2nd centuries the bronze ware culture of the nor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was as thriving as the basins around GEUM River and MANGYOUNG River, which seems to substantiate literature records.
The author focused on two points. One is that the bronze ware cultures of the two regions might have in common if King JUN of GOJOSEON went down to the HAN region and first formed a union. So far, archaeological materials have showed that the late bronze ware culture of the northwest of the Korean Peninsula (that of GOJOSEON at the time of King JUN) was most similar to that of IKSAN, whereto King JUN went down.
The other is the problem of the kingdom called ‘JIN.’ Many scholars have viewed that a kingdom named ‘JIN’ or ‘JUNG’ was located in the north of GEUM River, and that the south of the river was called the HAN region and the king went down there. In the author’s opinion, however, it is difficult to comment on a specific political body because at least for now there has been no archaeological material that could be evidence in the north of GEUM River. Instead, the author’s argumentum is that the JIN Kingdom was more likely to be located along GEUM River and MANGYOUNG River, and moreover it was highly likely that King JUN went down to the region.
Evidently, the transfer of King JUN enabled the early spread of advanced metalwork to the south the Korean Peninsula, and therefore led to the opening of the Three HANs and the consequent HAN Un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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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7-0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Ancient Historical Association -> The Society for Ancient Korean History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69 | 1.69 | 1.8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64 | 1.57 | 3.463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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