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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의 미학 = Heidegger"s Aesthetics : Art as On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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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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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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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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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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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1(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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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하이데거의 예술론을 검토하고 그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데 있다. 우선 하이데거의 예술론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미학이론이 아니다. 그것은 존재론을 위해 예술을 논의한, 즉 전회 이후에 자신의 존재 사유를 전개할 방법론으로서 예술이 지목된 존재론적 예술론이다. 왜냐하면 하이데거는 예술을 새로운 사유의 지평, 즉 존재의 지평에서 바라볼 것을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재로서의 예술의 본질은 존재사건(Ereignis)이다. 존재사건으로서 예술의 본질은 세 개의 본질적 계기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즉 (1)비은폐성으로서의 존재진리가 작품 속으로 자기정립 된다는 것, (2)그러한 진리의 자기정립 과정이 곧 시 짓기(Dichtung)라는 것, (3)진리가 작품 속에서 세계와 대지의 투쟁으로 구조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존재사건 속에서 빛남으로 밝혀지는 것이 아름다움이라는 것이다.
하이데거의 이러한 예술론에 대해 아도르노는 존재신화라고 비판한다. 즉 하이데거의 존재는 구체적인 역사의 맥락과 그 변증법적 매개 없이 그 이전에 존재하는 피안이므로 아우라밖에 없는 공허한 개념이라는 것이다. 또한 존재를 위해 고안된 개념들은 언어와 진리의 객관적인 관계보다 언어의 명명력을 불러오고자 하는 하이데거의 태고주의에서 비롯된 은어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하이데거의 존재신화는 구체적인 사회적 맥락과 그 부조리를 숨기고 신비화시켜서 현실에 대한 비판의식을 무력화시키는 이데올로기로 기능할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 이런 점에서 아도르노는 존재론을 벗어나는 것이 선(善)이라고 말한다. 요컨대 하이데거의 예술론은 미학이론이 아니라 존재론으로서 예술의 근원을 존재사건으로서 드러내어 밝히고자 한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원체험의 존재지평 또한 구체적인 역사적 맥락과 그 매개와의 존재론적 소통 속에서만 유의미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고 본다.
This paper attempts to faithfully explicate and critically discuss the theory of art in Heidegger. Heidegger’s theory of art is not aesthetics but ontology because he would like to show us the thinking of Being after “Kehre” and to choose art as a methodology for such thinking.
First, Heidegger rejects scientific discussions about aesthetics and wants to bring art to a new horizon, i.e. the horizon of Being. He thinks that only art as ontology can reveal the essence of art(Ursprung) without forgetting of Being(Seinsvergessenheit). So he regards the essence of art as “Ereignis”. It has three essential moments, that is (1)the self-setting-in-the work of Truth of beings, (2)the strike between World and Earth, (3)Poiesis of Truth of Being. The thing that is revealed in Ereignis is Beatuty; Beauty is one excellent way that Being reveals itself.
But this art as ontology in Heidegger is criticized by Adorno as the myth of Being. According to Adorno, Being in Heidegger is merely an “Aura” because it stands without actual mediations and historical developments. And languages for the sake of Being are only a “Jargon” which cannot express concrete realities. So Adorno insists that the transition from Ontology to Industry of Culture is needed.
To conclude, I maintain that Heidegger wants to show the real essence of art in Ontology. But we must not forget that the essence(Being) could be meaningful in getting in touch with actual realities(be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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