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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장로교의 부산지역 의료선교 : 맥켄지의 부산나병원 운영과 부산부의 나환자 대책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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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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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장로교 선교부는 선교지 분담협정에 따라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동 하면서 부산, 진주, 마산, 거창, 통영에 선교지부를 개설하고 전도, 교육, 의료, 구제, 자선사업 등을 시행하였다. 특히 1902년부터 시작한 의료선교는 당시 조선인들이 서양과 기독교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일소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이들이 관심을 가진 의료선교 분야는 나환자들의 구료 활동이었다. 1909년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 어을빈이 현 부산광역시 남구 감만동에 상애원(부산나병원)과 상애교회를 건립하였고 1910년 정식으로 개원하였다. 이듬해부터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이 이 곳을 인계받아 운영하였는데, 1912년 맥켄지가 원장으로 부임한 이후 시설이 계속해서 확장되었다. 이곳의 환자들은 ‘격리 수용’되어 있었지만, 그 속에서 일반 사회와 다름없는 작은 공동체 생활을 하였다. 맥켄지의 구료 활동과 부산나병원의 상황이 소문이 나자 이 부근에는 치료를 받기 위한 환자들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병원이 모든 나환자들을 다 수용할 수는 없었다. 따라서 이들은 근처에서 공동생활을 하거나 부랑 나환자로 살아가야만 했다. ‘문둥이’라고 불리며 공공연하게 사회적 혐오의 대상이 된 나환자 및 이들의 집단 거주를 바라보는 부산부민들의 시선은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 부산나병원의 이전, 부랑 나환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 요구는 일제강점기 내내 끊임없이 요구되었다. 그러나 부산부에서는 부산나병원의 시설을 확충할만한 예산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부랑 나환자에 대해서도 단속 후 훈방 조치를 하거나, 소록도 자혜의원이 확장되고 나서는 그곳으로 일부 환자를 송환하는 것 외에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나환자에 대한 편견, 차별, 혐오는 계속해서 깊어져 갔고 이러한 부정적 인식은 해방 이후 비교적 최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더보기The Australian Presbyterian Church"s medical mission, which began in 1902, eliminated the Koreans had against Christianity at the time. In particular, they were interested in treating leprosy. In 1909, a missionary of the North Presbyterian Church in USA, established Sangaewon and Sangae church, and officially opened in 1910. And next year, this operated by missionaries of the Presbyterian Church of Australia, and the facilities have been expanded since 1912 when Mackenzie was appointed as the director. The patients here were "isolated", but they lived in a small community, just like the general community.
This Hospital became popular, there was a constant procession of patients around here to receive treatment. But the hospital couldn"t accommodate all the lepers. Therefore, they had to live in a community near the hospital or as a vagrant leper. Busan citizens were anxious and terrified as they looked at the patient, who was subject to social hatred. Throughout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the relocation of hospitals and a strong crackdown on vagrant lepers were required. However, the Busan Government did not have enough budget to expand the facilities of the hospital. It also stopped short of taking disciplinary measures against patients with vagaries and leprosy after cracking down on them. However, Sorokdo Jahye Hospital was expanded and some patients were repatriated there, but no other measures were taken. In this situation, prejudice, discrimination, and hatred of leprosy continued to deepen, and this negative perception continued until relatively recently after lib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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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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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2 | 0.52 | 0.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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