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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네마 논쟁을 통한 영화 존재론의 재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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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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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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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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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9-323(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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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시네마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은 충분히 존재론적이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보여준다. 여기에는 전반적으로 필름 시대 이후의 개별적 영화들인 존재자들로부터 어떤 양태의 포스트 시네마적 존재가 추상화 가능한 것인지에 대한 자기반영적 사유가 미흡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본 연구는 포스트 시네마 개념 안에 내재된 후시성의 논리 구조 분석을 제안한다. 아리스토텔레스 존재론의 도식에 따라 개별자를 실체로 보고 보편자를 이러한 실체론을 수립하기 위한 인식론적 도구로 삼는다. 그리고 존재의 의미를 ‘있다’와 ‘이다’의 두 가지로 나눈 후 주어인 개별자 또는 빈사인 보편자 이 둘 중 하나에 존재론의 포커스를 맞출 경우 이로부터 네 가지 유형의 존재론을 재구성할 수 있다.
2장 ‘필름 시네마의 탈기호학적 해체’는 ‘있다’라는 존재론적 측면을 보편자의 측면에서 생각해 본다. 보편자인 ‘필름이 아님’이라는 부정성으로부터 개별자인 ‘디지털’을 형식 논리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샤비로는 들뢰즈의 시간 이미지론에 바탕을 둔 순수 정동(情動) 이론으로 영화 기호학의 현실 지표성을 해체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시도에 어떤 이론적 딜레마가 내포되어 있는 것인지 메타 사유를 시도해 본다.
3장 ‘디지털 영화의 구조적 타자성’은 ‘있다’라는 존재론적 측면을 개별자의 측면에서 실증적으로 생각해 본다. 마노비치는 뉴미디어로서의 디지털 영화는 올드 미디어로서의 필름 영화와 분명한 구조적 차이점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디지털 자동성이 과연 충분한 이론적 실체를 지니는지 카벨의 필름 영화 존재론과 비교해 본다.
4장 ‘영화의 매체적 확장’에서는 ‘이다’라는 존재론적 측면을 보편자의 측면에서 목적론적으로 생각해 본다. 르 그라이스가 꿈꾸는 디지털의 상호작용성은 백남준의 전자 예술에서 시공간적으로 절대화된다. 이러한 범존재의 세계 속에서 역설적으로 영화 존재론 자체가 무화될 가능성을 사변적으로 논해본다.
5장 ‘영화와 인간 몸 사이의 현상학적 관계 모색’에서 ‘이다’라는 존재론적 측면을 개별자의 이중적 측면에서 내면화해 본다. 섭책의 영화 지각은 ‘봄’과 ‘보여짐’이중첩되는 것으로서 이러한 이중화는 지각과 표현의 완벽한 가역성을 의미한다. 거대 담론으로 경도될 수도 있는 섭책 영화 현상학과 달리 크라카우어의 필름 존재론은 상응한 문제 의식을 가지되 영화 매체 고유의 유한성을 십분 인식하고 있다.
The current debates about the post-cinema show the problematics that they are not sufficiently ontological. In general, they lack the self-reflexive thoughts for the following question: What mode of post-cinematic Being can be abstracted from the individual films of the post-film era as the beings?
As an alternative to this, this study proposes a logical structure analysis of the post-ness embedded in the notion of the post-cinema. According to the scheme of Aristotle’s ontology, the Individuals are viewed as substances, while the Universal functions as an epistemological tool for this substantialism. If we focus on each side of the Individual as the subject and the Universal as the predicate, the dual classification of the being as existence and copula, four types of the post-cinema ontology can be reconstructed from this.
In Chapter 2, ‘De-semiological Deconstruction of Film Cinema’, I attempt to conceive the ontological facet of the ‘being as existence’ from the Universal. That is, we can grasp the individual digital-ness through a formal logical deduction from the Universal of predicate, ‘no more to be a film ontology’. Shaviro tries to deconstruct the indexicality of the film semiology to the reality through pure affective theory based on Deleuze’s theory of time image. There can be a meta-reasoning to the topic: What kind of theoretical dilemma could be implied in these attempts?
In chapter 3, ‘The Structural Otherness of the Digital Cinema’, the facet of the being as existence is to be considered in a positive way, through direct presentation of the Individuals. Manovich emphasizes the distinct structural difference of digital cinema as new media, in contrast to film cinema as old media. Whether digital automation has sufficient theoretical substance is compared to the film ontology of Stanley Cavell.
In chapter 4, ‘Medial Expansion of Cinema’, the ontological facet of the being as copula is to be thought teleologically from the perspective of the Universal. The digital interaction that Le Grice dreams of is to be absolutized spatiotemporally in the electronic art of Paik Nam June. The possibility that cinema ontology itself could cease to exist in this pan-ontological universe is to be considered in a speculative way.
In chapter 5, ‘A Theoretical Search for the Phenomenological Relationship between Cinema and Body’, the ontological facet of the being as copula is to internalize from the dual aspect of the Individual. The film-perception of Sobchack is overlapped with ‘viewing view’ and ‘viewed view, this doubling means a perfect reversibility of the perception and expression. Unlike the Sobchack’s film phenomenology, which is biased to a grand-discourse, Kracauer, with his film ontology, is fully conscious of the media-specific Endlichkeit to the same problem-constellation.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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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9-2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Film Studies Association Of Korea (Fisak) -> Korean Cinema Association (KCA)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4-09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영화연구외국어명 : Film Studies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8 | 0.58 | 0.5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8 | 0.55 | 1.055 | 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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