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논산 부인리 <제전(祭田)> 전설과 부인당제(夫人堂祭) 연구 = A Study on the Legend of Zejeon(祭田) and Booindangze(夫人堂祭) of Nonsan Booinle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5-211(27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The booindangze(夫人堂祭) is a community rite that comes down to the village of Booinlee. The rite has continued to this day since the late Joseon Dynasty. The god of rite was a female shaman who reportedly lived in the area. The shaman interpreted Wang Geon’s dream. So Wang Geon(王建) was given a nobility title called Booin(夫人). She also received a lot of land from Wang Geon. The land she received was then handed over to the villagers after her death.
After the shaman died, the villagers built a shrine for her. Then he held a rite for her in the shrine. As the rite continued, the shaman became the god of the village. Then, in 1760 it was published in the Yeojidoseo. The story of the shaman in the Yeojidoseo is called the Legend of a rite field The legend of a rite field was analyzed in detail in this article. First, Wang Geon described dreaming and being anxious. Second, the shaman analyzed Wang Geon’s dream. Third, Wang Geon dealt with repaying the shaman a favor to the shaman. Through this series of analyses, the shaman described becoming the village god of the booinlee’s village, and also the continuation of the tradition of rites.
Many stories are told in this village that have been blessed by praying to God. There is an anecdote that he gave birth to a son or was cured of a disease by praying to God. On the contrary, some say that he was punished for defying the will of God. This is when the punishment is sick or painful. Severe cases can lead to death. But all of these stories are motivated to serve the village gods more actively.
Rituals for shamans are now being kept active. Residents prepare food with one mind and attend rites. In 2020, many residents paid attention to rituals. They prayed that the village would be peaceful and that the residents would be healthy.
부인당제(夫人堂祭)는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마을에 내려오는 공동체의례이다. 이 제의는 조선 후기 이래로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부인당제의 주신(主神)은 이 지역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무녀이다. 이 무녀는 왕건의 꿈을 해몽해 준 대가로 부인(夫人)이라는 작호를 얻었다. 또한 전지(田地)를 하사받았는데, 이 전지가 그녀의 사후 제답(祭畓)이 되었다.
무녀가 죽자 이 일대 사람들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사당을 지어 제사하였다. 그런 가운데 제의는 지속되었고 이것이 동인이 되어 무녀는 부인리의 마을신이 되었다. 그리고 조선후기 에 이르러 무녀의 고사(故事)가 18세기 중반에 간행된 H여지도서H에 등재되었다. 또한 179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부인당 현판이 발견되어 제의 내력 추정의 한 자료가 되 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차적으로 H여지도서H에 실린 <제전(祭田)> 전설을 분석을 하였다. 전설 문면상 들어난 왕건과 부인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부인의 해몽에 주목하였다. 그러면서 궁벽한 지역의 무녀가 부인의 작위를 하사받아 신분상승을 이루고 마을신으로 수용되는 과정에 대해 다루었다. 아울러 부인리의 공동체신앙으로 제의가 전승되어 온 내력을 서술하였다. 이어 이 마을에 전승되고 있는 부인당 관련 기복담(祈福談)이나 금기담(禁忌談)을 수집 하여 살펴보았다. 기복담은 기자(祈子)나 치병과 관련된 것으로 부인당신의 초월성에 의지 하고 있다. 금기담은 제의의 청결성 내지 부정 회피를 바탕으로 한다. 아울러 이와 같은 이 야기들은 모두 부인당제의 전승에 유기적으로 작용하면서 당제 전승의 기저관념으로 기능하고 있다.
그동안 논산시 부적면에 일대에 전승되고 있는 <제전> 전설은 크게 관심 받지 못하였다.
전설이 품고 있는 역사성이나 인물에 대한 성격 및 가치에 대한 논의가 소홀하였다. <제전> 전설에 등장하는 평범한 무녀가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마을신이 되었다고 하는 점 하나만으 로도 충분히 무속적 관심사라 할 만하다. 우리나라 무속신 가운데 이처럼 현실 속에서 자아 성취를 이룬 인물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오늘날 학계를 비롯해 무속인들 조차도 논산시 부 인리의 부인당신을 주목하는 이가 거의 없다. 이 글이 부인리 <제전> 전설과 부인당제에 관 심을 갖게 하는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2 | 0.52 | 0.5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9 | 0.64 | 0.965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