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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철학에서 개별의식의 변형 과정 = A Conversion process of the individual consciousness in the Classical Yoga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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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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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본질적으로 다섯 감각을 제어하여 외적 대상세계에 집착을 떠나 평정한 세계로 가는 방법이며, 개별의식(citta)의 억제를 목적으로 한다. 여기서 억제란 산란한 개별의식의 작용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무사삼매(無伺三昧)에서 개별의식의 작용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가는 개별의식을 무종자 삼매의 순수의식으로 변형을 요구한다. 이러한 변형과정은 『요가경』과 그것의 주석서 『요가경 주석』 등을 통해서 설명하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최고의 이욕’은 요가의 목표이며, 이것은 무종자 삼매의 실현과 같다. 무종자 삼매는 오로지 삼매의 온전한 지혜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지혜로 형성된 잠세력도 차단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최고의 이욕 상태’이므로 삼매에서 나타나는 온전한 지혜가 그치게 되면 이로부터 생기는 잠세력도 같이 소멸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잠세력들은 개별의식의 임무를 차단하지만 현상적 인식을 안정시키지는 않는다. 이것은 ‘독존에 유용한 잠세력’만이 마음의 안정을 도모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임무가 종식된 개별의식은 독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잠세력들을 동반함으로써 그들의 작용들이 모두 정지하며, 현상적 인식의 활동이 정지할 때 그것은 순수의식으로 변형된다. 이에 따라서 모든 개별의식의 작용은 소멸하여 스스로 근본물질원리로 돌아들어간다. 이때 ‘순수의식’이 본래의 상태에 있게 되므로 깨끗한 모습으로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독존상태가 된다. 이 상태가 근본물질원리의 해탈이다. 다시 말해 무종자 삼매는 개별의식의 모든 대상이 뿌리 뽑힌 상태이므로 현상적 의식은 ‘순수의식’로 변형되어 독존, 또는 해탈이라는 요가의 목표가 실현된다.
더보기The Yoga is essentially a way to control the five senses(pañcaindriyas) and move on to the a peaceful world(寂靜世界, śamaloka) to the world of the external objects, aims to suppress ‘the individual consciousness(個別意識, citta)’. Here, suppression not only suppresses the action(vṛtti) of ‘the citta that is scattered(vikṣepacitta)’, but also suppresses the actions(vṛttis) of the citta in the 無伺三昧(nirvicarasamādhi). Thus yoga requires the transformation of the citta/cetas into the pure consciousness(Puruṣa) of the 無種子 三昧(nirbīja-samādhi). This process of the transformations was explained through the Yoga sūtra and its commentary the Vyāsa’s Yogasūtrabhāṣya. Especially in this process, ‘Paravairāgya’ is the goal of yoga, and this is like the realization of the nirbījasamādhi. The nirbījasamādhi is not only blocks ‘the well-balanced wisdom(prajñā, 叡智)’ of the samādhi, but also blocks ‘the potential power(saṁskāra, 潛勢力)’ generated by the well-balanced wisdom. Because it is the ‘paravairāgya’, if the well-balanced wisdom in the samādhi ceases, then the saṁskāra of it will also disappear. Thus, the saṁskāras block the mission of individual consciousness but do not stabilize individual consciousness. This means that only the saṁskāra to make ‘a living alone(獨存, kaivalya)’ will help to stabilize the citta. For this reason, the citta in which the mission is terminated is accompanied by the saṁskāra to act as the cause of the kaivalya, so that all of their actions cease; When the activity of the citta ceases, it is transformed into ‘the pure consciousness(Puruṣa)’. Accordingly, all the actions of citta are extinguished and return to ‘the fundamental material principle(prakṛti)’ by oneself. At this time, the ‘pure consciousness’ is in its original state, so it is in a state of the Kaivalya state without dependence on others. Also this state is the liberation(mokṣa, apavarga) of the Prakṛti. In other words, the Nirbīja-samādhi is transformed into ‘Puruṣa’ because all the objects of the cittas are rooted out, so that the goal of yoga as “Kaivalya/Mokṣa” is realiz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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