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 효사상의 발달과정 연구 : 가족 및 노인복지에 대한 함의 = An Exploratory Study of Korean Filial Piety of the historical development : Implications for Social Welfare Thoughts
저자
이민영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65-84(20쪽)
제공처
소장기관
본 연구는 한국적 효사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데서 출발한다. 현대 한국사회에서는 효를 시대착오적이고 형식적이어서 생활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과 동시에 사라져가는 효를 살리자는 담론들이 강하게 논의되고 있다. 효가 옳지만 실제로 설천하기 어렵다는 것이 지금의 효사상의 정서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은 현대 한국사회에 적합한 효개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역사적 맥락의 고찰과 서양 사상 과의 비교를 통해서 한국적 효사상의 개념들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한국적 효사상은 선사시대의 홍익인간 사상에서 출발하며, 삼국/신라/고려시대의 불교사상과 접하고, 유교사상과 접목하며, 조선시대의 주자학 유교의 규범을 만나, 근대의 동학사상과 기독교사상의 영향을 이어받아 이뤄낸 독특한 사상으로서 발달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한국적 효사상은 서양의 사상에서 보여지는 개인과 개인간의 합의로서의 부모자녀 관계와 형평성 개념을 포괄하면서, 자기수양, 조상숭배, 부모자식간의 상생, 이웃어른 공경, 그리고 평등으로 사회적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고유한 한국적 효사상은 개인과 가족의 생활 규범을 초월하는 사회적 실천 가치이며, 한국적 사회복지사상의 기초가 됨을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가족 및 노인복지 주체를 사회적 책임에 중심을 두어야 하는 사상적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 이 탐색적 연구는 한국적 효사상이 현대의 사회복지사상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접목하고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후속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의 의의를 지닌다.
더보기This study begins from the need of new perception about Korean filial piety. There are much discourses about filial piety - not only has it to be renounced, but also it has to be preserved. With acceptance of traditional filial piety's practical limitation in the contemporary society, researchers try to find new concepts of Korean filial piety which can be applied to social welfare system. This paper explores the development of the ideas of filial piety through analysis of historical context in Korea and also comparison with Western thoughts. The results are 1) Korean filial piety has developed from ancient times to modem times with influence by religions-Ancient worship thoughts, Confucianism, Buddhism, Dong-Hak, and Christianity. 2) It includes the parent-child relationship and equity in the Western ideas as well as the self-culture, ancient-worship, parent-child co-existence(Sang-Saeng), the respect to adult/old in the community, and equality in the Oriental ideas. These ideas of Korean filial piety suggest filial piety should be socially practical for modem family relationship, especially the multi-generations relationship. These Korean filial piety thoughts can be based on the thoughts of social welfare policy and practice as well.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