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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로-뽕띠의 자연개념과 주체의 문제
저자
박신화 (서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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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주제어
KDC
1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7-77(31쪽)
KCI 피인용횟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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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우리는 메를로-뽕띠(1908-1961)의 철학에 있어서 <존재론적 전
회>를 주도했던 저자의 꼴레주 드 프랑스에서의 자연강의(1956-1960)가 어떤 의미
에서 전통적 주체개념과 관련하여 완전히 새로운 사유의 지평을 열었는지를 밝히
고자 한다. 주지하듯이 주체개념은 메를로-뽕띠의 철학에 있어서 시종일관 사유의
중심에 위치한 문제였다. 따라서 그 개념은 지각에 대한 그의 사유가 전개, 심화되
어감에 따라 가장 큰 의미변형을 겪은 개념들 중의 하나다. 자신의 최초의 철학적
기획이었던 지각 현상학이 점점더 그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던 1956-1957년 학기에
저자는 자연개념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식철학으로서의 현상학을 넘어 새로운 존
재론을 정초하고자 했다. 존재론의 혁신은 주체개념의 혁신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개념들의 혁신이 요구될 때 그것을 어디서, 어떻게 시
작할 것인가이다. 상기한 시기(1956-1960)에 수행한 저자의 자연연구는 근본적으로
볼 때 새로운 존재론의 기획을 떠받쳐 줄 이 <어디서>와 <어떻게>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뒤이어 언급될 몇 가지 중요한 이유들로 인해, 자연의 문제(<어디서>)는
경험을 사유함에 있어서 모종의 특권을 가지며, 우리가 경험하는 바의 자연에 충실
할 것(<어떻게>)은 모든 자연철학이 견지해나가야 할 이론적 태도이다. 어쨌거나
그의 자연철학에 대한 분석의 끝에서 우리는 메를로-뽕띠가 직면하게 된 새로운
존재론의 문제들을 자연스럽게 그리고 보다 절실한 문제로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
다. 문제의 핵심은 항시 자연과 주체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3-11-2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Sogang Journal of Philosophy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9 | 0.69 | 0.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51 | 1.274 | 0.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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