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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극의 예술적 특질과 `이면론` = A Study on the Special Artistic Qualities of Changgeuk and the Yi-myoun Theory (裡面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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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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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판소리의 미적 특징을 논하는 `이면론`을 창극의 `이면론`으로 원용하여 체계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창극계에서는 판소리의 예술성에 버금가는 창극의 `표준화·양식화`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과정에서 판소리의 `이면`을 창극에서 구현하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면`은 명창들에 따라 변형을 일으키는 판소리작품들의 예술적·사회적 의식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따라서 창극에서의 `이면` 논의는 개별 작품들이 재창작되는 과정에서의 예술적·사회적 의식을 규명하는 논의가 된다. 창극에서의 `이면` 논의는 애초의 시도와는 달리 `양식화·표준화`와는 거리가 있으며, 개별 `창극의 감수성과 예술적·시대적 특질`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창극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이론적 토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창극 `이면론`의 체계화를 시도했으며, 판소리를 근간으로 하면서도 판소리와 변별되는 창극의 장르적 특징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우선 판소리의 `이면`에 대한 선행 연구서들을 토대로 판소리 `이면` 개념을 네 가지로 정리하였고 판소리 `이면` 개념을 토대로 창극의 `이면론`을 체계화했다. 창극의 `이면` 역시 제작진의 예술적·시대적 의식에 따른 새로운 해석과 표현의 산물이다. 그리고 장르적 특성에 따라 시·공간적이고 시·청각적인 무대 형상화에서 `극적 표현`이 확장되며 이 과정에서 구현되는 `내적 의식`을 `이면`으로 논할 수 있다. 이 `내적 의식`은 `개방성`과 `역사성`을 지닌다 고 할 수 있다. 이 `내적 의식`은 무대 위 배우의 몸과 관객의 몸이 `상호주관적`으로 교류하는 가운데 체험되는 것이기에, 관객을 통해 구현되는 `이면`이라고도 할 수 있다. 창극의 `내적 의식`은 창극 무대에서 경험되는 `공감각적`이고 `다감각적` 형상화로 인한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의식적 차원의 것에서 체험되기도 한다. 그리고 창극 음악의 시·공간성으로 인해 `유희`가 특히 한국적인 풍류로서의 `흥`으로 경험된다고 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미감을 아우르는 `흥`의 정조 역시 `이면`으로 체계화했다. 현재 창극은 서양문화를 비롯해 주변 예술 장르들을 수용하면서 매작품이 각기 다른 형태로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창극의 `이면론`은 그 `개방성`과 `판소리에 근거한 창극의 정체성`을 규명하면서 판소리에 대한 이해를 확산시킬 수 있다고 본다. 창극의 `이면론` 체계화는 동시대 창극무대에서 구현되는 예술·사회·문화적 의식을 논하는데 유용한 연구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더보기This article aims to systemize a Yi-myoun theory of Changgeuk by applying Pansori`s Yi-myoun as a terminological framework to discuss its artistic characteristics. For a long time, researchers and practitioners of Changgeuk have tried to standardize an artistic form of Changgeuk, and director Yim Jin-taek tried to perform an experiment by applying Pansori`s Yi-myoun to Changgeuk. However, Pansori`s Yi-myoun is a framework for the establishment of artistic and social consciousness that focuses on Pansori`s transformation, rather than on a static form. Therefore, research on Changgeuk`s Yi-myoun is not an examination of its artistic form but an investigation of the artistic and social consciousness and sensibility of Changgeuk. That is to say, Changgeuk`s Yi-myoun theory is a future-oriented theory that introduces a change of paradigm in Changgeuk research. Therefore, this article discusses the characteristics of the Changgeuk genre as differentiated from Pansori in order to systemize a Yi-myoun theory of Changgeuk. It first distinguishes four concepts in Pansori`s Yi-myoun, before systemizing a Yi-myoun theory of Changgeuk based on those concepts. The Yi-myoun of Changgeuk developed as an output of new reading and the expression of contemporary cultures according to production crews` artistic and social consciousness. It came with the expansion of dramatic expression in term of time and spatial features, and included audiovisual embodiments on stage, creating a developmental discussion on “internal consciousness” in the process. The “internal consciousness” involves openness and historicity, and it may be experienced by the intersubjektive exchange of the actors` and actresses` bodies with the spectators` bodies so that the Yi-myoun may be directly felt by the spectators. The “internal consciousness” of Changgeuk can be experienced through the metaphorical and symbolic consciousness arising from the synesthesia embodiments on stage. The play on time and spatial features in Changgeuk can be experienced as “heung”, which encompasses various forms of beauty, and can be systemized by us into Yi-myoun. The systemization of Changgeuk`s Yi-myoun theory provides a basis for the discussion of the 21-century transformation of Changgeuk to incorporate artistic, social, and cultural conscious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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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7-05 | 학술지등록 | 한글명 : 한국연극학외국어명 : Journal of Korean Theatre Studies Association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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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4 | 0.34 | 0.3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4 | 0.825 | 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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