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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1909년 신문과 잡지를 통해 본 ‘자선’ 개념의 형성과 변천 = Formation and Transformation of the Concept of 'Charity' Inspected through Newspapers and Magazines Published from 1896 to 1909
저자
조윤정 (한국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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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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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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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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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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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17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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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aper, the formation and the change of the concept, 'charity' have been studied while dealing with the newspapers and magazines of the time of the flowering stage. Furthermore, this study has analyzed the layers of meanings which modern intellectuals wanted to express when they used the concept of charity and the cultural and political transformations that happened around the discourse of charity. Especially, this research focuses on the mechanism of enlightenment through which the publicity of the concept of charity had been induced and the concept could spread among people by surveying not only the media which has 'charity' in its title like Jaseonbuinhoejabji but also the media of the flowering stage like Dongnipsinmun, Hwangseongsinmun and Jeguksinmun.
Former researches related with charity, have dealt with mainly the relief policies for the poor people of the Japanese Government General of Korea and the change of the social works and focused on the period of 1920s and 1930s. But the discussion about the concept of charity, need to be proceeded from the late Joseon when we consider the modern ethics of economy, which criticizes that the government just gives the poor people money and encourages self-support, emerged in the late Joseon and charity institutions and charity discourse rapidly increased around 1905 in Joseon. This study has revealed how the mechanism of charity had operated and how the charity had become a custom under the conditions of the development of media, the formation of social groups and the development of educational culture. Furthermore, this research has looked into how the concept of charity had induced social activities of women and how the concept had conceived actions for ethnic group or nation.
이 연구는 개화기 신문 잡지를 대상으로 ‘자선(慈善)’ 개념의 형성과 변화 양상을 고찰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당대인들이 자선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표현하고자 했던 의미의 층위를 분석하고, 자선 담론을 둘러싸고 벌어진 문화적·정치적 변용 양상을 분석했다. 특히, 이 연구는 『자선부인회잡지』와 같이 ‘자선’을 표제로 삼은 잡지뿐 아니라, 『독립신문』, 『황성신문』, 『제국신문』, 『대한매일신보』 등과 같은 개화기 신문 등 자선 개념이 등장하는 자료를 총체적으로 살폈다. 그리고 서양의 자선사업을 설명 묘사한 『서유견문』과 조선 노동자들의 자선을 촉구한 『노동야학독본』 사이의 변화를 통해 자선 개념의 공공성이 창출되고, 그것이 대중에게 확산될 수 있었던 계몽의 논리에 주목했다.
기존의 자선 관련 연구는 1920-30년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조선총독부의 빈민 구제 정책이나 사회사업의 변천을 다루었다. 그러나 자선 개념에 대한 논의는 정부가 빈민을 불쌍히 여겨 돈 주는 행위를 비판하고 국민이 자활과 공생을 도모하는 경제 윤리가 나타나는 시기까지 소급될 필요가 있다. 특히, 1905년을 전후로 조선에서 자선단체와 자선 담론이 급증하는 현상은 주목을 요한다. 이 연구는 1896~1909년 사이 매체의 발전, 집단의 형성, 교육문화의 발전 속에서 자선의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관습화된 양상을 구명했다. 그리고 그 개념이 어떠한 메커니즘 속에서 여성의 사회활동으로 확대되고, 정치적 행위로 전이될 수 있었는지 살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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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1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Modern Literature -> The Journal of Modern Korean Literature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2 | 0.72 | 0.7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84 | 0.91 | 1.388 | 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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