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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개념으로서 한국어 학습이 갖는 의미: E9 비자 소지자들을 중심으로 = Meaning of Studying Korean as Lifelong Learning: Emphasis on Foreign Workers with E9 V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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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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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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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817-1832(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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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was aimed at understanding why the unskilled foreign workers(E9) who passed the EPS TOPIK test and entered Korea through the Employment Permit System are learning Korean and what it means to them. The research was performed from February to June 2019 and the method of research was conducted in a group meeting setting to collect specific narratives of the unskilled foreign workers(E9) who were actually learning Korean at the Foreign Workers Center. First, the study found that EPS TOPIK was only used as one of the criteria for selecting foreign job seekers, and it was not helpful in actual language using abilities after entering the country. Second, Korean language skills had a large impact on the stable settlement of work and daily life. Third, the difficulty of communication became the motivation to start and continue learning Korean. Although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describes the results by considering factors that trigger learning of unskilled foreign workers(E9) and the impact of proficiency in Korean, it is necessary to conduct a quantitative research in the future.
더보기이 연구는 EPS TOPIK에 합격하고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한 이주노동자(E9)들이 한국어 학습을 하는 이유와 이들에게 한국어 능력이 갖는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 기간은 2019년 2월부터 6월까지이며 연구 방법은 실제로 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 한국어를 학습하고 있는 이주노동자(E9)의 구체적인 내러티브를 확보하기 위해 집단 면담이 실시되었다. 연구 결과 첫째, EPS TOPIK은 외국인 구직자 선발기준의 하나로 활용될 뿐이어서 입국 후 실제 언어생활에서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둘째, 한국어 능력은 한국에 입국하여 직장과 일상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에 있어 매우 큰 영향을 주었으며 셋째,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가장 큰 동기가 되어 한국어 학습을 시작하고 지속하게 됨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았던 이주노동자(E9)의 학습 촉발 요인과 이들에게 한국어 능력이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고찰하여 그 결과를 기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나 보다 다양한 국적의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하지 못하였다는 점은 한계로 남아 차후 양적 연구 또한 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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