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경영인과 오너쉽경영인의 기업성과와 한국경제의 상관성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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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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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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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55-165(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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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오너쉽 경영에 따른 평가의 삼성사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이건희 회장의 부재 속에서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것이 1997년말 이후 한국의 외환위기(currency crisis)에서 휴대폰 사업에 집중투자 하였던 강력한 오너쉽 경영과 무관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이건희회장이 지적한 바와 같이 휴대폰에 단순한 전화 기능 이외에 반도체, 카메라와 MP3 기능 등 연관산업의 첨단 분야의 성장을 내다볼 수 있는 혜안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강력한 오너쉽 경영체제에서 가능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삼성그룹의 성장으로 인하여 다음에는 한국경제와의 상관성에 대하여 알아보 았다. 기초통계량의 결과를 살펴보면 KOSPI수익률 대비 삼성전자 주가수익률이 3배 이상 높았던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산업생산증가율이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한국의 경우에도 경기침체가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Granger 인과성 검정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수익률에 대하여 금융정 책에 따른 무담보콜금리와 KOSPI수익률이 외생성(exogenous)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기업의 특성 상 금융 및 자본시장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인플레이션과는 상호관계 (interactive)의 관계를 나타남으로써 삼성전자의 국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으로 인하여 판매증가가 일정부분 물가에 대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종합적으로 미국의 자료를 통한 Panousi, Vasia and Papanikolaou Dimitris(2011)의 분석결과와 달리 한국에서는 세계경기 침체 속에서 삼성그룹, LG그룹과 아모레퍼시픽 등이 오너쉽 경영에서 좋은 결과 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미국의 자료와 달리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위험회피적인 (risk averse) 경향의 오너쉽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전체 오너쉽 경영의 기업들이 이러한 경향을 나타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 있으며 객관적인 전문경영인의 기업 등과 비교분석이 어려웠다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삼성그룹과 LG그룹 등과 같이 국내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위험회피적인(risk averse)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음은 향후 성장동력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 등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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