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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의 책임 : 박동환 철학의 지렛목(hypomochilum) = The Responsibility of Question: A Lever(hypomochilum) of Dong-Hwan Park’s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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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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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156(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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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econstruct and critically evaluate the core of Park's philosophy, which was already praised by domestic philosophers, with the keyword ‘question’. Questioning is nothing more than a philosophizing(from Greek φιλοσοφία, literally ‘philia of sophia’). Park is a philosopher who threw many questions and was obsessed with questions. He distinguishes philosophical questions from non-philosophical questions, and defines logic as a form of questions. According to him, the logic is divided into ‘the logic of the answer’ that assumes the correct answer and ‘the logic of the question’ that does not. He has regarded the question as a primitive life phenomenon(ex. stab, smell). If the logic of Western and Eastern civilizations is the logic of the answer, the marginal such as Koreans and Jews have a way of thinking close to the primitive logic of the question. In recent years, Park has published an original ontology, so called the ‘ontology of x’. According to its ontology, Being shows three phases. (1) x: an individuality with a body containing the memory of eternity (2) ¬x: thing that performs infinite imagination and self-destruction on the basis of x, and (3) X( ): thing that will defeat both x and ¬x ultimately. It is expected that a fair evaluation will be conducted through further studies.
Achilles’ heel of Park’s philosophy lies in ‘philia’, which is at the base of the question. It lies in the ethics of the question. Of course, Park also suggests ‘protecting nature of individuality and prohibiting self-righteousness.’ However, we cannot find the source of this words in the ontology of x. The obligation is not derived from the world of the Being. Sophia, a byproduct of Being-question, has no right to prohibit. In sophia, there is only to be something. The obligation can only be found in philia, which drives the Being-question. Only through the mouth of incomprehensible philia like x, can be said the unconditional obligation.
본 논문의 목적은 이미 국내 철학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던 박동환 철학의 핵심을 ‘물음’이라는 키워드로 재구성하고 비판적으로 성찰해 보는 데 있다. 여기서 물음이란 철학, 즉 알고(sophia) 싶은 마음(philia)에 다름 아니다. 박동환은 숱한 물음을 던진, 물음에 사로잡힌 철학자다. 그는 철학적 물음과 그렇지 않은 물음을 구분한다. 그리고 논리를 물음의 형식으로 규정한다. 그에 따르면, 논리에는 정답을 가정하는 ‘해답의 논리’와 그렇지 않은 ‘물음의 논리’로 나뉜다. 흥미롭게도 그는 물음을 원시적인 생명현상(예컨대 냄새 맡기나 찔러보기)과 관련짓는다. 그는 서양과 동양의 문명의 논리가 해답의 논리라면, 한국인과 유대인 같은 주변자는 원시적인 물음의 논리에 가까운 사유방식을 구사한다고 본다. 최근 그는 그간의 논의를 종합하는 독창적인 존재론, 소위 ‘x의 존재론’을 발표했다. 그 존재론에 따르면, 존재는 세 가지 국면을 보여준다. (1) 영원의 기억을 담고 있는 몸을 지닌 개체 x, (2) x라는 기반 위에서 무한의 상상과 파격을 감행하는 ¬x, (3) 그 둘마저 끝내 격파하는 X( ). 본 논문이 미처 다루지 못한 x의 존재론에 대한 엄정하고 세세한 평가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검증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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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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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01-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철학탐구 -> 철학탐구 외국어명 : 미등록 -> Philosophical Investigation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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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3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93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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