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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타부 해석에 대한 비판적 고찰 = A Critical Studies for Interpretations on Food Tab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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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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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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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45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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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식용가능한 모든 것을 먹지 않는다. 인도에서 쇠고기, 북유럽에서 말고기, 유럽과 북미에서 개와 고양이 고기, 그리고 유대와 이슬람사회에서 돼지고기는 다른 지역에서와 달리 타부의 대상이다. 그 뿐 아니라 생선회는 서구인에게
타부 대상에서 선호하는 대상으로 역전된 경우이다. 이렇게 어떤 음식은 먹고,어떤 음식은 먹지 않는가 하는 것은 사회적 선택이며, 그 기준은 영양학적으로만은 결코 설명되지 않는 문화적 인습으로, 거기에는 ‘타부’라는 용어가 사용되어왔다.음식타부는 시간적, 공간적으로 제한되지 않는 보편적 현상이다. 미개한 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에서 볼 수 있으며, 근대 산업사회는 물론 지역상의 경계가 무의미해진 세계화 시대인 현대에도 일상의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 음식타부는 음식문화에서 극히 일부를 차지하지만 해당 사회의 음식문화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음식타부에 대한 연구는 그것의 근원, 이유,기능과 역할 등을 밝히려는 일치된 목표에도 불구하고 음식 타부 현상을 보는 시각에 따라 그들이 밝혀내는 결과가 다르다. 본고는 음식타부의 사회적 성격을 밝히고, 타부의 개념과 역사를 살펴본 후 음식타부에 대한 여러 관점의 설명을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타부 개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부의 감정적 성격 및 명백한 원인규명의 결여이며, 따라서 각 이론들은 타부라는 사회적 현상의 기초를 무엇으로 보느냐 -합리적이냐, 기능적이냐, 구조적이냐, 사회심리적이냐 - 에 따라 음식타부에 대한 해석이 결정된다. 기능주의적 관점에 따르면 음식타부는 사회의 통합과 경계화의 기능을 충족시키며, 반면 음식타부의 원인을 사유세계에서, 해당 문화의 인식구조에서 찾는 구조주의적 관점에서는 음식타부의 상징적 내용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합리주의는 음식타부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가치를 얻기 위한 것이라는 경제적 물질주의를 주장한다. 이 세 가지 관점에 의한 음식타부 해석이 공시적인 공통점을 갖는데 반해 엘리아스의 문명화이론에 의거한 심리·사회발생적 관점은 음식타부를 외적 강제가 내면화되는 역사적 문명화 과정의 산물로 이해한다.네 이론들은 각각 상이한 강점과 결함을 가지고 있고, 모두 음식타부의 분석을 위해 포기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출발점은 음식타부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가져온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특정 타부들의 분석을 위해서는 특정 이론적 시각이 다른 것들보다 더 적합하다는 것도 입증되었기 때문이다.요약하자면 네 이론 모두 완벽한 것이 아니며, 오히려 서로 다른 관점으로 인해 음식타부라는 수수께끼를 밝히는 데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Man does'nt eat all eatable things. Rind meat in India, horse meat in the northeurope, dog meat and cat meat in the europe and the north amerika, and pork for jews and Islamers are objects of taboo. And like raw fish there are reversed case that the object of taboo has been changed to that of preference. Therefore what is taken as food or not, is a social determination, for which the criterium is not at all reasonably to explain, and for which the terminology ‘taboo’ is used. The food taboo is a universal phnomen, which neither timely nor spacely is limited. It exist not only in the primive society, but in the modern industrial society and also in the ‘globaliezed’ comtemporary age. The food taboo symbolizes the food culture of the society, though it is only a part of the food culture. Studies for the food taboo bring different results upon their points of view on the food taboo phenomenon, though they have common goal to discover the origin, the reason, the function and the role of that phenomenon. This paper aimes to explain the social character of the food taboo, the notion and the history of ‘taboo’, and then to make the critical approach on these various points of view.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the taboo notion is its affective character and the absence of the evident, reasonable statement of grounds. Therefore their interpretation of the food taboo is different up to their own views on the fundemental base of the social phenomon ‘taboo’. Upon the sociological functionalism the food taboo fullfills the function of social intergration and limitation. The structuralists put thier interest on the finding out the symbolic means of the food taboo, as they intend to reveal the extensive correlation of the order. And the rationalists assist that the food taboo reflects the economic materialism which tries to get the most with the least.. All these three perspectives have synchronic character, while the perspective of phsychological- and social genesis of Norbert Elias understands under the food taboo the product of the
historical process of civilation in which the impulses from the outside are converted to the inside. The study of four theories brings us the insight into that each theory is involved in their different strength and defect, and none of four theories are to give up for the analysis of the food taboo. It became evident that the four theories complement one another to lead to understand the food taboo, because their different starting
situations lead to different interpretations, and a specific perspective is more suitable for the analysis of the specitic food taboo.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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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5-31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외대사학 -> 역사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5 | 0.75 | 0.64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49 | 1.216 | 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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