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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장사상에서 자아와 무아 = Atman and Anatman in the Tathagatagarbha T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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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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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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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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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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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상학적 자아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류불교에 비해 여래장사상 계통의 경론은 자아라는 개념과 용어를 자유로이 게다가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래장사상 계통의 태도는 인도 정통철학의 자아 개념을 승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후대의 여래장사상가 뿐 아니라 『열반경』과 『보성론』 자체에서도 주류불교의 무아설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자아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통합의 유형은 먼저, 자아 개념을 잠정적 의미(neyArtha)의 가르침이란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아 개념은 외도나 중생의 교화를 위한 수단의 의미에 중점이 주어진다. 둘째, 외도나 중생이 집착하는 자아는 부정하되, 여래장사상 계열에서 인정하는 자아는 궁극적 실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긍정하는 유형이다. 전자가 부정되는 이유는 여래장사상에서 인정하는 자아 개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후자는 여래, 불성, 여래장과 동일시되며, 자아라는 긍정적 언어로 서술된다. 셋째, 자아와 무아를 양자긍정의 방식으로 동일시하거나 양자부정의 방식으로 모두 부정하는 유형이다. 전자는 주로 궁극적 실재의 인식불가능성이나 난해성과 관련되어 있다. 후자의 경우는 아견과 무아견을 모두 개념적 다양성의 산물로 격하시키는 대신 궁극적 실재를 보다 고차원적인 것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한역 『보성론』과 『불성론』에 인용된 『대승장엄경론』의 게송은 자아와 무아를 동일시하는 『보성론』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산문주석과 무성 및 안혜의 복주에서는 자아 개념을 본질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는 여래장사상 계열에서는 거부했던 합리적 해석의 한 유형으로 보인다.
더보기While the mainstream Buddhism denies the existence of Atman as a metaphysical substance, the texts which belong to the Tathagatagarbha thought use the term Atman freely and positively. This usage of the term ``Atman`` triggered criticism from anti-Tathagatagarbha thinkers, being considered to admit the concept of Atman of the Indian orthodox system. Various interpretations on Atman, however, are found not only in the late commentaries on Tathagatagarbha literature but also in the Mahaparinirvana-sutra and the Ratnagotravibhaga themselves in a way that harmonizes the concept ``Atman`` with the concept ``anatman`` of the mainstream Buddhism. This paper aims to investigate several types of the harmonization mainly depending on Ruegg`s previous study and to examine the differences of interpretations between Tathagatagarbha thought and Yogacara school. The first type of harmonization is to interpret the concept of Atman as provisional (neyartha) doctrine. In this case, Atman is primarily regarded as a tool to convert non-Buddhists or laymen to Tathagatagarbha thought. The second type of harmonization is to deny the negative meaning of Atman, which non-Buddhist or laymen adhere to, but to confirm the concept of Atman of Tathagatagarbha thought as ultimate and positive substance. The reason why the negative meaning of Atman is denied is because it does not correspond to the one that is admitted in Tathagatagarbha thought. It means that the object of the two Atman is different: one is negative therefore it is denied, another is positive therefore it is confirmed. The former is satkayadrsti, and the latter is tathagata or Buddha-dhatu, or Tathagatagarbha. The third type of harmonization is identification of the two terms Atman and anatman (A as well as B) and negation of the two terms (neither A nor B). The former is related with the inaccessibility to the ultimate reality. The latter is to manifest the ultimate reality in an elevated level by devaluating both Atmadrsti and anatmadrsti as prapanca. Finally, I investigated the karika and its commentary and subcommentaries, which is quoted in the 寶性論 and 佛性論 from MSA IX.23, but replaced by another passage in extant RGV. The karika quoted form MSA coincides with the context of RGV, but its commentary and subcommentaries by Asvabhava and Sthiramati re-interpreted the concept of Atman as svabhava. The concept of Atman as svabhava is not found in the RGV. This could be why the extant RGV replace the present passage with another passage from A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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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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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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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8 | 0.38 | 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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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 | 0.4 | 1.24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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