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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독점에 기초한 부동산 재벌의 도시지배와 ‘홍콩 현상’ = Hong Kong Model: Urban Domination of Real Estate Conglomerates and “Hong Kong Phenomenon” due to the Limitations of the Land System
저자
조성찬 (하나누리 동북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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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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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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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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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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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132(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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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 Kong, where all land is owned by the urban government, is a land reform model for East Asian countries such as China. Even before Hong Kong was returned to mainland China in 1997, it was experiencing serious social conflict. With the Hong Kong government’s bystanders and cooperation, real estate conglomerates have formed a domination structure that suppresses citizens by expanding their dominance to areas close to the daily lives of citizens. In this structure, the middle class may act as real estate investors, but eventually falls under the domination structure of the real estate conglomerates. Hong Kong’s 80s generations had participated in the social movements to improve their quality of life, but eventually failed. This study examined that the wrong land system, which has been formed since the British colonial period, has enabled urban domination of real estate conglomerates today, resulting in socio-economic contradictions, or the “Hong Kong phenomenon”, and citizens are constantly demanding political reform.
더보기거의 모든 토지가 도시정부 소유인 홍콩은 중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토지개혁 모델이다. 그런 홍콩이 1997년 중국 본토로 반환되기 전부터 심각한 사회갈등을 겪고 있었다. 홍콩 정부의 방관과 협력으로, 부동산 재벌들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부문까지 지배력을 확장하면서 도시지배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러한 구조에서 중산층은 부동산 투자자로 나서기도 하지만 결국 부동산 재벌의 도시지배 구조에 종속되어 추락하고 만다. 이에 분노한 80년대 이후 세대가 주도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거리고 나섰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본 연구는 영국 식민지 시기부터 형성되어 온 토지제도의 한계로 인해 오늘날 부동산 재벌의 도시지배가 가능했으며, 그 결과 사회경제적인 모순 즉 ‘홍콩 현상’이 초래되었음을 살펴보았다. 마지막 결론에서 ‘홍콩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시민사회 중심의 접근법으로 도시 커먼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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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9 | 1.09 | 0.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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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5 | 0.85 | 1.637 | 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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