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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의 창의적 원천으로서의 일상성 · 원형 · 상상력 = Vie quotidienne, archétype, imaginaire et la créativité des Contenus culturels: la sociologie de la postmodernité selon Michel Maffes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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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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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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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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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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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98(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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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는 문화관련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산업의 형태로 구체화됨으로써 문화산업과 깊은 관계를 갖는다. 대중문화와의 긴밀한 연관성을 지닌 문화콘텐츠는 문화기술(CT), IT기반의 정보통신기술 콘텐츠, 미디어 기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그 외연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공진화(共進化)하는 문화콘텐츠는 단일한 기준으로 재단하고 정의할 수 없는 경계가 불분명한 유동적인 영토이다.
문화콘텐츠는 인접 영역과 경계를 허물고 확장하는 까닭에 고정적인 영토가 아니라 유동성과 복수적 정체성을 지니는 영역이다. 이에 비해 근대의 산물인 기존의 분과학문체제는 고유의 영토성과 규범, 규칙성으로 인해 단일한 정체성과 분절적 성격을 지닌다. 그러나 근대학문체계는 견고한 규범성으로 인해 수직적이고 위계적이나 태생적으로 변화와 혁신에 취약하다.
문화콘텐츠는 근대적이라기 보다 탈근대적(postmodern)적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문화에 있어서 탈근대성은 횡단적 성격으로 인해 단일한 고정적인 위계와 견고한 정체성을 해체하고 수평적으로 산포(散布)되는 느슨한 복수성의 영토가 된다.
본고의 주된 목적 가운데 하나는 문화콘텐츠 연구를 탈근대적 맥락에 정위시키면서 그 영토를 떠받치고 있는 인식론적 토대(에피스테메)를 살펴보는 일이다. 문화콘텐츠의 에피스테메를 형상화하는 작업은 단순히 특정한 문화현상의 기술이나 구체적인 대상의 분석을 넘어가는 문화사적 상상력의 기획과 같은 것이다. 그것은 문화콘텐츠 지하 영토를 관류하는 거대한 인식론적 형이상학적 흐름을 포획하는 일과 다름 아니다. 문화콘텐츠를 문화상품, 문화서비스, 문화생산과 유통 소비 등 유물론적인 층위에서 바라보는 관점은 문화의 정의를 협소화하고 경화(硬化)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문화가 정신적 풍요와 삶의 고양을 지향한다면 그것의 모습과 형식은 경직된 틀을 벗어나 유연하고 가소성이 높은 그 무엇이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문화콘텐츠의 기반인식과 에피스테메는 단일한 기준과 정체성으로 이루어진 문화형식, 문화실천, 문화상품에 관한 논의가 아니라 ‘문화적인 것’(le culturel)에 대한 문제의식이며 모든 문화의 형식․실천․산업을 담아내는 그릇과 같은 은유 개념이 될 것이다.
문화콘텐츠의 인식론은 전통적인 인문학의 기반과 함께 포스트 모더니티의 특징인 일상성과 상상력의 층위를 포함한다.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인문학과 문화산업은 과거와 같이 경계가 분명한 것이 아니라 상호 침투되어 있으며, 인문과 콘텐츠, 이론과 실용, 기획과 실천 등의 복합적인 짜임관계를 형성한다. 문화콘텐츠의 인문학적 기반과 배경, 인문과 콘텐츠의 복합적인 관계는 근대와 탈근대의 비교를 통해 보다 분명하게 검토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일상성과 원형적 상상력이 근대적 세계관을 비판한다면, 문화콘텐츠 연구의 확장을 위해 포스트모더니티의 맥락을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는 근대를 비판하고 일상성 · 원형 · 상상력 등 포스트모더니티의 맥락과 인문적 상상력을 강조하는 최근 문화사회학의 연구 성과를 문화(인문)콘텐츠 연구의 심화 · 확장을 위한 자원으로 삼고자 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4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2 | 1.2 | 1.2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21 | 1.17 | 2.031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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