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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의 통합과 배제 -전지구화와 한국의 로컬의 일상 = Zwischen Integration und Ausgrenzung der ``Fremden``
저자
발행기관
한국독일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 Und Literaturwissenschaft)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2
작성언어
-주제어
KDC
8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71-392(22쪽)
제공처
본 논문은 전지구화라는 세계 체제를 맞이하여 한국의 실제 일상 속에서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한 이주자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한국 사회는 단일민족 신화에 매몰된 채 민족 구성원의 순수성을 강조하고 심지어 이를 매개로 국민들을 결속시켜주는 수단으로 사용하여왔다. 그러나 한국사회 역시 1990년대 중반 이후로 전지구화의 흐름에 그대로 노출되면서부터 한국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많은 외국인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2010년 기준으로 한 국에는 120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이 외국인 노동자로 혹은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아름으로 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살고 있다. 처음부터 이민을 통해 생겨 난 다민족 국가는 제외하고, 서유럽의 경우엔 역내의 외국인 비율이 10% 를 상회하고 있다. 서유럽의 국가들과 비교할 때 한국 내의 외국인 비율 2, 5% 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그러나 여러 종족이 혼재되어 산 경험이 전혀 없는 한국으로서는 아 수치마저 도 결코 작게 여겨지지 않는다. 이 글은 전지구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 사회에 노동이주자와 결혼이주자, 그리고 이들을 뒤따르는 중도입국자의 실태를 살펴보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시대 적 상황 속에서 오랜 기간 동안 한국인의 의식을 굳게 지배했던 단일민족 사상은 적어도 제도상으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국민들의 정서 속에는 여전히 단일민족이라는 이념이 존재하고 있다. 한편 갑작스럽게 진행된 결혼이주여성의 증가는 농촌 지역의 미혼 남성들에게 결혼을 가능케 했지만, 동시에 사회적으로 많은 부작용을 낳았고, 이는 수차례 외국의 언론에서까지 다루어지기도 하였다. 필자는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의 문제들을 한국인들이 외국인에 대해 지니는 차별적 태도와도 연결시켜 관찰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는 이른바 ``타자들``에 대한 다수 종족들의 태도와 아 들 ``타자들``이 정체성을 확보라는 문제는 독일 사회에서도 -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사회는 이미 1990년대 중반 무렵부터 이주자의 중가로 인해 많은 사회적인 문제들 이야기되거나 논쟁들이 있었다, 마르틴 발저나 보토 슈트라우스,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 등의 글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필자는 타자들이 우리 사회에서 겪는 정체정 확보라는 일종의 문화적인 투쟁을 호미 바바나 스튜어트 홀과 같은 문화 연구가의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해보고자 하였으며, 우리 한국 사회에서 이주자, 타자의 문제를 이슈화한 영화나 문학작품들을 짧게 소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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