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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 초창기 인도 소재 문학의 번역과 수용―「해저 여행 기담」을 중심으로― = Translation and Reception of Western Literature of Indian Subjects in Early Modern Korea:Focused on 「A Strange Story of Undersea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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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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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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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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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304(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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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article aims to discover the trajectory of translation and acceptance of Western India-related literature in the early modern period of Korea. Before 1910, the year of the Japanese annexation of the Korean Empire, two literary works by Jules Verne, a French writer, were published as translations or adaptations. This means that India was an important subject of interest to Korean intellectuals who introduced Western literature which covers the Indian issues at the time. Thus, it is necessary to analyze the nature of works and what India-related content appears in these works.
The first work introduced as an Indian subject in the early modern period of Korea is Jules Verne’s 『20,000 Leagues Under the Sea』 as 「A Strange Story of Undersea Travel」. Since 1907, this work has been translated from the Japanese language, and it was serialized in 『Taegeukhakbo』 by the translator Park Yong-hee and other intellectuals who were studying in Japan, in a total of 11 episodes.
In this article, I first analyzed how and why Jules Verne’s novel 『20,000 Leagues Under the Sea』 was translated and accepted in the early modern period of Korea. After that, the analysis focuses on India-related subjects in the work. In addition, to find out the meaning of the Indian subject matters, first of all, by analyzing the identity of the heroic protagonist ‘Nemo,’ the reason why Jules Verne set the main character who was colonized at the time as an Indian is explained in detail. In a word, it can be said that the representation of the colonial situation of India and the resistance movement of Indian that appears in the translated works in literature for Korean of this period was a “mirror” for Korean people to stand and fight against the Japanese Empire.
이 글의 목적은 한국 근대 초창기 인도 소재 문학의 번역과 수용의 궤적을 알아보는 데에 있다. 일제가 대한제국을 합병한 해인 1910년 이전에,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인도를 소재로 쓴 문학작품 2편이 번역·번안이 되어 발표되었다. 이는 당시에 서양 문학을 수용하고자 했던 한국 지식인들에게 인도가 중요한 관심의 대상이었음을 의미한다. 이 작품들이 어떠한 형태의 작품인지, 그리고 작품에 나타난 인도 관련 내용이 무엇인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한국 근대 초창기에 인도를 소재로 한 작품 중,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해저 여행 기담」이다. 이 작품은 박용희를 비롯한 일본에 유학하는 여러 지식인들에 의해 1907년부터 태극학보에서 총 11회로 일본어로부터 중역(重譯)되어 연재되었다. 이 글에서는 우선 쥘 베른의 소설 해저 2만리가 어떤 방식으로 번역 및 수용되었는지, 또한 왜 근대 초창기에 주목을 받게 되었는지 분석했다. 그 후, 인도 관련 소재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인도 소재가 지닌 의미를 알아보는 것에 있어, 작품 속 영웅적인 주인공인 ‘네모’의 정체성을 분석하여 쥘 베른이 당시의 피식민지인 주인공을 인도인으로 설정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조명했다.
이를 통해, 이 시기의 한국 문학에서 인도의 식민지 상황과 인도 저항운동의 재현은 한국인에게 일제와 대항할 수 있는 하나의 거울이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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