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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동성의 교육과정 이론적 기초로서의 '쿠레레'에 대한 一考 = A Discussion on'Currere' as a Curricular Theoretical Basis of Self-directe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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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Korean
KDC
374.05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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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159-173(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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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현재 교육에서 강조되고 있는 자기주도성이 교육 방법의 측면에 치우쳐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재조망하기 위한 방안으로 자기주도성에 대한 이해의 주안점을 교육과정의 측면에서 짚어보고자 하였다. 먼저 자기주도성에 대한 지금까지의 이해 방식을 분석해 본 결과, 그것은 자아에 대한 환원주의적 이해를 유도한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기주도성 논의의 이론적 기초를 교육과정의 어원인 '쿠레레'에서 찾고자 하였다. 쿠레레는 현상학, 정신분석, 실존주의에 그 학문적 기초를 두면서, 기존 교육과정 논의에서 지배적이었던 '설계'와 '개발'의 관점에서 벗어날 것을 함의한다. 교육과정 '이해'의 관점에서 출발한 쿠레레는 교육 경험을 그 원래의 주민인 학습자에게 반환하는 과정인 동시에, 자기주도성을 창출하기 위한 교육과정 이론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theoretical basis of self-directedness in education. This research indicated that the present state of self-directedness has been inclined to the methodological aspect of teaching. It tried to suggest the other aspect of self-directedness, that is, the aspect of educational contents. The results of analysing the present state of self-directedness implicates that it induces the understanding of self in redutionistic way.
To improve this state, this study recommended to have the focus of curriculum discourses returned to the root word, "currere". It means to escape the limitations resulted from the metaphors of 'curriculum design and development'. The disciplinary bases of currere are phenomenology, psychoanalysis and existentialism. With these bases, the method of currere can be explained to be the autobiographical process of one's own inner experiences and lived experiences. It is the process of finding learner's self-identity and restituting the educational experiences to their owners. Currere is an important foundation for regenerating self-directed curricul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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