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웨어의 默示的 側面과 그 敎育的 意味 =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and its educational meaning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대학원, 200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박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2001. 8
발행연도
200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KDC
370.13 판사항(4)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ix, 262p. : 삽도 ; 26cm.
일반주기명
참고문헌: p. 241-257
소장기관
이 연구는 '휴먼웨어'의 인격체적인 의미와 그것의 본질적인 속성인 묵시적 측면의 개념과 성격 그리고 체득과정과 종적 수준을 분석하고, 그것이 교육적으로는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도출하는데 목적을 둔다.
휴먼웨어의 개념은 그 정의상 '자원활용의 기술'과 '사람의 관계기술'로 구분된다. '자원활용 기술'은 사람이 보유한 제자원을 적절한 양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적절하게 활용하는 기술인데, 그것은 사람의 전존재에 내재하는 것이다. '사람의 관계기술'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고 섞이는 인간관계기술인데, 그 역시 사람속에 내재하는 것이다. 이 둘은, 개념적으로 구분했을 때를 제외하고는 서로 나누어지지 않는, 휴먼웨어 그 자체와 동일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자원활용 기술'은 '사람의 관계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창출·가공·공유되며, '사람의 관계기술'은 '자원활용기술'을 통하여 구체성을 얻는 등 상보적 관계에 있다. 더구나 그것들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다는 점에서 인격체적 의미를 띠고 있다.
휴먼웨어의 개념의 토대가 되는 인격체적 의미는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의 존재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명시적 측면과의 개념적 구분을 통해 설정한 개념이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표현가능성이라는 잣대를 가지고 보았을 때 명시적 측면의 이면에 드러나는 휴먼웨어의 전체적 양상이다. 그런 점에서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휴먼웨어의 부분이나 속성이 아니라 휴먼웨어의 (묵시적)전체, 즉 휴먼웨어 그 자체이다. 이것은, 구체적인 인간속에서는 심층으로 존재한다. 즉 휴먼웨어를 가진 사람이, 휴먼웨어의 활동과 관련하여 말하고 행위하는 이면에 말이나 행위로는 표현되지 않는 묵시적인 심층이 존재한다. 성격상,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주체에 전존재적으로 체득되어 존재하기 때문에, '인격체'를 중심에 놓지 않고는 설명되지 않는다. 휴먼웨어를 체험을 통해 체득하게 되면, 그것은 '제3자'가 '당사자'가 되는, 주체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이 체득되면, '당사자'로서의 주체화의 정도는 강해지고, 전존재성은 강해지며, 전문성의 정도는 높아진다. 그런 점에서, '휴먼웨어'는 하루아침에 천재에 의해 생겨난 것이 아니라, 동일한 분야에 참여한 사람들의 공동체적 노력에 의해 형성된 것이다. 즉 현시점에서 특정한 휴먼웨어의 활동을 하는 사람은, 공동체가 역사를 통해 축적해 온 기반위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주체밖에 존재하던 휴먼웨어 활동이 주체에 의해 체득되어 주체의 심층에 자리잡은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체득과정의 6단계와 종적위계의 6수준을 도출하였다. 체득과정의 각 단계는 특정한 정도만큼 휴먼웨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수준"의 문제를 함축하고 있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심층으로 내면화되면 될 수록 주체화의 정도는 강해지고, 전존재를 통한 실천성의 정도는 강해지며, 공동체의 행위표준을 향한 공동체성은 강해지는데, 그것은 곧 초보자가 전문가가 되는 존재의 변화 또는 수준의 상승의 경로와 맞물려 있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그것을 가진 사람의 전존재에 내재하는 것이어서 통상적인 교육을 통해서는 가르칠 수 없다. 휴먼웨어는 묵시적인 형태로 인간의 전신체에 내재하는 본질적인 특징때문에, 말이나 글보다는 "몸의 표현", 즉 실천을 통해 직접 보여 주어야 한다. 상당부분은 "보여주는 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수될 수 있다. 물론 부당한 방법이 아니라 "온전한 방법으로 제대로" 보여주어야 한다. 휴먼웨어 활동을 제대로 보여 줄 수 있는 사람 중의 하나는 "휴먼웨어 활동을 체득하여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사람", 즉 "가르치는 자"이다. "가르치는 자"는 작은 행위를 시범보여도 그것을 아무 생각없이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 "모든 것"을 건 기투적 행위를 한다. 확신에 찬 기투적 행위야 말로 "배우는 자"로 하여금, 휴먼웨어의 활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적 요소이다. 그 이유는, 자신이 확신하지 않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는 설득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자신은 발만 살짝 걸친 채 "배우는 자"에게 모든 것을 걸라고 하는 것은 역효과를 불러온다. "가르치는 자"가 휴먼웨어 활동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이러한 확신에 찬 태도는 "배우는 자"에게 "자기도 모르게" 감염되고, 그런 점에서 "자연스럽게" 전수된다. "가르치는 자"가 가진 교육내용은 전존재에 체득되어 있어서, 그는 별도의 교육내용을 준비하거나 인위적인 수업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을 놓고 보면, "배우는 자"는 "가르치는 자"와의 인간적 만남을 토대로 해서 교육내용, 즉 휴먼웨어의 심층적 가치를 알게 된다. 그러므로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에 대한 교육은 신체기능의 부분적인 향상이나 요령, 절차, 정보의 습득이 아니라 전존재적인 체험과 체득을 통한 휴먼웨어 활동의 전체적인 이해로 해석된다. 특히, 기업조직의 경우, 다양한 수준의 모범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생태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모범들이 체득하고 있는 특정한 휴먼웨어의 묵시적 측면은 그 어떤 "인위적인 교육공간"보다 생생하며 구체적인 자료와 증거로 가득찬 교육내용의 토대이자 보고이다.
The main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elicit the importance of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from the perspective of education, through the analysis on the meaning of humanware in terms of the nature of a personality of a human being and, as its tacit dimensions, through investigation on its concept and characteristics from the intrinsic perspectives, the process of humanware acquisition, and the hierarchical level of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The conceptual meaning of humanware explains 'use of resources skill' and 'human relationship skill'. 'Use of resources skill' is to use all resources which he/she has using adequate method at the right time. 'Human relationship skill' is a human networking with others. They embed through existence. They can be classified in terms of conceptual meaning but they cannot be separated within humanware. 'Use of resources skill 'can be created, articulated, and shared based on 'human relationship skill'. 'Human relationship skill' can be concreted through use of resources skill. Both of them are complementary. These skills have the nature of one's whole personality.
The meanings of 'whole personality' which humanware embeds is from it's tacit dimension.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stems from the explicit dimension in terms of logical classification. The explicit dimension is the other side of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n terms of expression.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s not a part or characteristics but totality of humanware, that is humanware itself. It exists deepen in 'human being'. For example, a person who has a humanware speaks and takes actions but the other side tacit knowing exist which cannot express any words and actions. It is essential to discuss 'human being', 'his/her whole personality because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s embeded in his/her existence. If one has humanware through actual experience, he/she will be the subject not 'the third party'. If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s acquired through actual experience, the level of specialty will be higher and more advanced knowledge should be captured. 'Humanware' is not based on special person but common experience of people in the same area. A humanware activity which people do is based on accumulated experience historically.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explains the humanware activities in the process of knowing and acquisition. This study is to elicit six levels of humanware acquisition processes and six hierarchical scales. Each level of acquisition process implies level of humanware activity. The more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nternalizes, the stronger subjectivity is, and the stronger actions take through 'existence', the more it becomes desirable common model('standards of behavior') in the same area. It means that the change of existence or hierarchical path for leveling up which is a way for a beginner to become a professionals is closely related to the process of knowing and acquisition.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cannot be taught by general training because it is embedded in 'existence'. Essentially, 'humanware' can be expressed by taking actions, not by language and words. It can be imparted through 'showing' indirectly. It should be showed by adequate method not inadequate. A person who has humanware and shows the activities of what it is, is 'a person who fully understands all activity of humanware', that is 'a person who is teaching'. 'Person who is teaching' does all the best effort seven if it is minor things. It can't be persuaded without involvement of all the efforts of oneself. It is the most important educational factors to have involvement of activities of humanware which he/she does have in confidence. If a person, who is teaching, has a confidence of humanware, it will be imparting to learner naturally. 'Person who is teaching' does not have to prepare additional instructing contents, materials and to be hindered in timetable. It can be imparting educational contents based on human relations between learner and person who is teaching or teacher. The education of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can be explained not partial improvement of physical functions, guideline, process, information acquisition but 'comprehension' through actual experience and humanware acquisition. Especially in case of corporate's organization, it is characteristic of learning ecology in terms of best practices acquisitions. The tacit dimension of humanware is the base of educational contents and treasure house, which fulfill vivid and concrete materials rather than 'articulated training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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