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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녀시조에 형상화된 절의와 언어적 인식 = Fidelity and Linguistic Perception Expressed in Ginyeo Si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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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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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ough exchanges with their surrounding environment, people save meanings in language, deliver these meanings to others, and express momentary feelings using many linguistic forms. The language at this time does not refer to the language of a certain country or ethnic group, but instead pays attention to the interactive relationships between human language as a universal medium and semantic delivery through human thinking. Likewise, all of the natural landscape, artificial structure, and social space shown in Ginyeo Sijo compose the semantic network of concepts or ideas that were aimed to be expressed by writers; they did so by forming a semantic structure through the reflection of Ginyeos’ cultural background and social environment of the time. Applying the perspective above to the genre of Sijo, in particular Ginyeo Sijo, it is possible to fully infer that the social environment surrounding Ginyeos in the Joseon Dynasty was concretely expressed as a semantic being in the literature.
The interpersonal relationships or socio-hierarchical characteristics and divisions shown in Ginyeo Sijo not only have existential meanings, but also maintain an organic relationship by working as important elements forming an overall semantic network of literary work entitled Ginyeo Sijo. In particular, the meanings in literary work formed by the cultural background surrounding the social class of Ginyeos do not simply have an existential meaning of an object, but represent a literary value or ideology as semantic beings. The concept of “fidelity” as used in this thesis is based on the thinking, cultural background, and social background of Ginyeos as a special class of the time, and their roles and position as female members of society.
Therefore, this thesis attends to the fact that the language and thinking, language and meaning, language and ideas, cultural background, and semantic beings were represented as images in the literary genre of Ginyeo Sijo. In such literary works, Ginyeos thought of “fidelity” as an ideology through metaphorical symbolism, and they eventually perceived it as “something beautiful” through literary symbolization.
인간은 주변 환경과의 교융을 통해 의미를 언어에 저장하고 또 타인에게 전달하며 순간의 감정을 여러 언어형식으로 표현한다. 이때의 언어는 어떤 국가나 민족의 언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라고 하는 보편적 매개체와 인간 사고를 통한 의미전달과의 상호작용의 관계를 주목한다. 마찬가지로 기녀시조에 등장하는 산수경물이나 인공건조물, 그리고 사회적 공간 등이 모두 기녀의 문화적 배경과 당시 사회적 환경의 반영에 의한 의미구조를 형성하여 전체적으로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개념이나 관념을 의미망으로 구성한다. 이상의 관점을 시조장르 특히 기녀시조에 적용해 보면 조선조 시대 기녀를 둘러싼 사회적 환경이 구체적으로 문학 안에 의미존재로서 형상화되어 있음을 충분히 유추해 볼 수 있다.
기녀시조에 등장하는 인간관계나 사회계층적 특징과 구분 등은 단순한 존재적 의미로서만이 아니라 기녀시조라는 문학작품의 전체적 의미망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들로 작용하며 유기적 관계를 유지한다. 특히 기녀라는 신분계층을 둘러싼 문화적 배경에 의하여 생성된 문학작품에서의 의미는 단순히 대상의 존재적 의미가 아니라 오히려 의미존재로서 문예적 가치를 혹은 이념을 표상한다. 이 논문에서 다룬 ‘절의(節義)’라는 관념은 당시 기녀라는 특수계층의 사고와 문화적 배경, 사회적 환경, 그리고 여성이라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위치 등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 논문에서는 언어와 사고 그리고 언어와 의미, 언어와 관념, 문화적 배경과 의미존재 등이 기녀시조라는 문학 장르 속에서 의상화(意像化)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그리고 문학작품에서 기녀들이 ‘절의’를 은유적 상징을 통해 이념으로 사유하였으며 문학적 상징화를 거쳐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美) 것’으로 인식하였음을 밝혔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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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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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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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1 | 0.41 | 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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