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일의 희곡문학을 바라보는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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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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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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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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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4(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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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한결같은 자세로 지역문학 연구의 길을 걷고 있는 박태일의 희곡문학 연구에 주목하였다.
첫째, 윤백남의 희곡 「운명」은 윤리적 모순에 빠져 있는 극중 인물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근대 시민사회 개인으로서 지닐 행위 규범을 갖추지 못한 “겉과 속이 다른 분별”없음을 지적한다. 개화기에 수입된 일제 신파극이 1910년대에 뿌리 내리기 시작하면서도 한결같이 가정불화라는 문제를 다룰 수밖에 없었던가, 그것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점을 내던지는 연구라 할 수 있겠다.
둘째, 김정한의 희곡 「인가지」의 발표 당시 일제의 ‘국민총동원운동’ 문학 창작 환경과 줄거리를 기반으로 하여 인물의 언행을 통해 다섯 가지 맥락에서 부왜극의 모양새를 짚어 보고 있다. 이를 통해 그는 김정한의 희곡 「인가지」를 부왜적뜻을 일깨우는 국책극임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특정한 시기 한 작품을 통해 부왜문학인으로 몰아가는 것은 위험하며, 부왜문학의 해석과 그 거리를 조정하는데 신중한 태도가 필요함을 일러주고 있다.
박태일의 희곡문학 연구는 우리가 ‘근대’라는 이름 위에 쌓아 올린 거대한 탑 아래 보지 못하고 지나간 것을 바로 잡아주고, 묻혀가는 왜곡적인 흔적들을 찾아서 되짚어주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문학의 앞선 연구자로서 꼼꼼함과 그 됨됨이를 보여주고 있다.
The Way He Looks at Park Tae-il's Play Literature
Kim, Bong-hee
In this article, attention was paid to the study of play literature by Park Tae-il, who is walking on the path of local literature research in a consistent manner.
First, Yoon Baek-nam's play 「Destiny」 points out that there is no “distinguishing from the outside” that does not have the norms of conduct as an individual in modern civil society through the words and actions of characters in the play who are immersed in ethical contradictions. It can be said that it is a study that raises the problem of family discord or from what perspective to look at it, even though the Japanese Sinpaggeuk imported during the enlightenment period began to take root in the 1910s.
Second, at the time of the presentation of Kim Jeong-han's play 「Ingageei」, based on the literary creation environment and plot of the Japanese “National Mobilization Movement”, the shape of the Pro-Japanese drama is pointed out in five contexts. Through this, he reveals that Kim Jeong-han's play 「Ingagee」 is a national drama that awakens the meaning of Pro-Japanese drama. However, it is dangerous to drive a person to become a wealth and Japanese literature writer through one work at a specific time, and it suggests that a cautious attitude is needed to interpret wealth and adjust the distance.
Park Tae-il's study of play literature corrects what has passed without seeing under the huge tower we piled up under the name Modern, and finds and recounts the distorted traces that are being buried. Through this, it shows meticulousness and its effectiveness as an advanced researcher in local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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