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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한국 분단영화에 나타난 분단적대성 연구 = A Study on Divided Antagonism in 2010s Korean Division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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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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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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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30(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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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0년대 분단영화를 대상으로 ‘분단적대성감정분석도구(IKAI)’를 활용하여, 관객이 영화 속 서사와 감정을 어떻게 수용하고 분단적대성을 내면화했는지를 분석하였다. 감정 분석은 기쁨, 호감, 안심, 슬픔, 공포, 분노, 혐오, 불안, 싫증, 연민이라는 10가지 범주로 이루어졌다.
연구 결과, 전쟁을 다룬 영화 <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은 관객에게연민과 슬픔을 주된 감정으로 유발하며, 전쟁과 분단의 고통을 감정적으로체험하게 만들었다. 군사적 위협을 다룬 <연평해전>과 <백두산>은 공포와분노를 자극하여 관객에게 북한의 위협을 실질적으로 느끼게 했으며, 남북협력에 대한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남북 첩보전을 다룬 <은밀하게 위대하게>, <베를린>, <공조>는 긴장감과 불신을 기반으로 관객의 감정적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협력적 서사와 불신이 공존하는 감정 구조를 보여주었다. 남남갈등과 민주화 운동을 다룬 <택시운전사>, <변호인>, <1987>은국가폭력과 억압을 통해 슬픔과 분노를 유발하며 분단적대성이 남한 내부의 정치적 억압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결론적으로, 이 연구는 영화가 대중의 감정을 통해 분단적대성을 감정적경험을 형성하고 강화하는 역할을 확인했으며, 영화적 서사가 대중의 인식과 감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This study analyzes how audiences internalize divided antagonism through narratives and emotions depicted in the 2010s Korean division films, using the “Inter-Korea Antagonism Index”(IKAI) for emotional analysis. The analysis focused on 10 emotional categories: joy, affection, relief, sorrow, fear, anger, disgust, anxiety, boredom, and compassion.
The results indicate that films portraying war, such as “Ode to My Father” and “Operation Chromite,” primarily evoke compassion and sorrow, allowing audiences to experience the pain of division and war emotionally. Films like “Northern Limit Line” and “Ashfall,” dealing with military threats, heightened emotions of fear and anger, thus emphasizing North Korea’s perceived danger, while also invoking mixed feelings regarding South-North cooperation. Films centered on espionage- including “Secretly, Greatly,” “The Berlin File,” and “Confidential Assignment” evoke tension and mistrust, drawing emotional responses tied to the interplay of collaboration and distrust. Finally, films focused on South Korean internal conflict and democratization, such as “A Taxi Driver,” “The Attorney,” and “1987: When the Day Comes,” stimulate sorrow and anger, illustrating how divided antagonism extends beyond inter-Korean tensions to include internal political repression. In conclusion, this study confirms that films play a significant role in shaping and reinforcing emotional experiences related to divided antagonism and offers key insights into how cinematic narratives impact public perceptions and emo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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