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도시 소비문화의 재구성 = Waste and the Reconstitution of Urban Consumer Culture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38(22쪽)
제공처
이 글은 현대 소비문화에서 쓰레기가 가지는 상징적인 의미를 검토하고, 쓰레기처럼 가치 없어 보이는 것이 우리의 일상생활의 문화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살펴본다.현대 우리 사회에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지구촌의 경제가 확대되는 것과 동시에 대안적인 삶의 방식과 실험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이 글에서는 프리거니즘과 고미니티 등의 사례를 검토하면서 사람들이 모순적인 경제와 문화, 정치의 구도 속에서, 대안적인 사유와 혁신을 발전시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첫째, 소비주의의 버려진 것들(쓰레기)을 삶의 수단으로 삼는 프리건들을 통해 우리는 반소비와 상호부조의 형식을 검토하고, 쓰레기 수집과 문화적 변화라는 정치적 행위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데 주목한다.둘째, 공공 공원의 변화(특히 사유화)와 쓰레기 공동체(고미니티)의 형성을 살펴본다.공공 공원을 기업이나 국가가 관리하고자 하는 데에는 "공유지의 비극"을 막기 위한 공공성의 논리가 그 이유로 제시되지만, 우리는 고미니티의 경우를 통해 공유지의 비극이라는 딜레마를 넘어서는 사례를 확인해 볼 것이다.즉 우리는 쓰레기 공동체에서 새로운 의미에서의 공유지가 재구축됨을 확인할 것이다.이 두 가지 사례를 통해 이 연구는 현대 소비사회에서 소비자, 시민이 되는 것 대신 "공유자"가 될 필요와, "공유지"나 "공공성"을 재사유할 필요를 주장한다.마지막으로 이들 사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위기, 즉 공적인 것이 사유화 되는 경향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시장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 깊숙이 뿌리박은 대응, 즉 가난과 사랑 사이에서 공통된 것을 생산하는 활동이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할 것이다.
더보기This study reviews the symbolic meanings of waste in consumer culture and examines how the value of nothing, that ism of wastem constitutes our every day culture.With the rapid expansion of the global economy, various experiments in alternative modes of living have become simultaneously effective.We examine "freeganism" and "gominity" and how people are developing alternative ways of thinking and innovating urban practices.First, we explore forms of anti-consumerism and mutual aid in the case of freegans, who live on food that has been discarded, and the connection between picking trash and political action as cultural change.Second, we examine the transformation (privatization) of public parks and the reorganization of community, based on waste.The logic of publicness is given ironically as the reason for privatization and state control in preventing a tragedy of the commons.In communities, based on waste, we find that the reconstitution of the commons takes on a new meaning.Through these two examples, we argue the need to rethink of ourselves as "commoners" instead of as consumers or citizens and to redefine the commons and what is considered public.Finally, we critically examine the tendency to privatize, as a crisis, and emphasize the existence of practices that produce the commons between poverty and love.
더보기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