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karezeption in Fernostasien = kultureller Kode und politisch-gesellschaftliche Präg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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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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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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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KCI등재(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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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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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2(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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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서양현대문학의 대표작가중 하나인 카프카가 동북아시아 - 한국, 일본 그리고 중국 - 에서 수용되는 과정을 비교ㆍ고찰해보는 것이 본 논문의 과제이다. 일반적으로 문화적인 동질성을 공유하였지만, 서양문물의 수입을 통한 근대화과정이 상이한 세 나라에서 카프카문학수용과정이 어떻게 다르게 나타났는가를 우선 점검한다.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그리고 일본으로 가는 전통적인 문화이동 경로가 일본의 빠른 문호 개방으로 방향이 전도되어서, 근대화과정에 있어서는 일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일본은 식민지 통치하에 있는 한국을 문화적으로 완전히 일본화하려고 했으며, 한국의 제도적ㆍ문화적 종속도는 더욱 심화되었다. 당시 한국의 정치적인 지도자들은 중국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하고 정치적 저항을 지속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많은 지식인과 부유한 가정의 자제들은 신문화를 배우기 위해서 대개는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사회적인 제도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일본의 영향은 매우 컸다. 이러한 영향관계는 서양문학의 수용과정에서도 보여 지는데, 두 나라의 카프카 수용에서도 대략 10-15년이라는 시간적 차이를 가지면서 매우 유사한 수용양태를 보여준다. 순수 한글세대가 학문과 문학현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조금씩 일본과 차별화된 수용을 나타난다. 카프카는 중국에 매우 관심을 가졌고 중국과 관련된 저서들을 많이 섭렵했다. 중국에서의 카프카 수용은 일본과 한국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준다. 이것은 정치적인 영향으로 공산주의 국가에서의 카프카문학의 수용은 매우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카프카의 중국문화의 수용이 연구되었는데, 본고에서는 간략하게나마 중국본토에서 카프카가 어떻게 수용되고 평가되는가를 고찰한다.
본 논문의 원래 의도는 동북아시아권의 세 나라에서 카프카수용에서 나타나는 유사성과 차이를 추론하고자 했다. 이 세 나라의 문화적 동질성과 민족적인 상이성이 카프카 수용에 어떤 식으로 작용하며, 그로부터 조금씩 차별되는 세 나라의 문화적 코드를 읽어내는 것이었다. 본고에서 우선적으로 수행된 카프카 수용의 점검연구에서 잠정적으로 얻어진 결론은 문화적 코드보다는 역사적, 정치사회적인 제반 상황이 카프카수용과정에 더욱 깊이 관여했다는 것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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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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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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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2 | 0.2 | 0.2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2 | 0.17 | 0.644 | 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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