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의 감정노동과 소진 간의 관계 :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 정서지능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 The Relationship between Emotional Labor and Job burnout of Firefighters : Focusing on mediating effect job stress,
저자
발행사항
논산 : 건양대학교, 2018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건양대학교 : 상담심리학과 2018. 2
발행연도
2018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충청남도
형태사항
90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송원영
UCI식별코드
I804:44001-200000086218
소장기관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on job burnout examine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tress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on the effects of emotional labor on job burnout. Through this study, it is to provide basic data which can help to suggest practical directions for mitigation and prevention of firefighters' job burnout.
A survey was conducted on 297 firefighters working in Daejeon and Chung-nam areas. In order to measure emotional labor, the study used emotional labor scale which is made by Morris and Feldman(1981) and revised by Sang-gu Kim(2009) for applicable to public servant. To measure job burnout, it used MBI(Maslach Burnout Inventory) scale from Maslach and Jackson(1981). Job stress scale that is from Seong-gon Kim(1998) is used to measure job stress. For measuring emotional intelligence, Wong & Law Emotional Intelligence Scale(WLEIS) develpoed by Wong and Law(2002) and adapt to Korean version by Ji-sun Lim(2004) was used.
The study analyzed mediating effect and moderating effect with gathered data through SPSS 21.0 and Amos 21.0 which are statistic program.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ly, All of the variables had a meaningful positive correlation in results to the correlation analysis among firefighters’ emotional labor, job burnout and job stress.
Secondly,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mediating effects of job stress in relation to firefighters’ emotional labor and job burnout showed that job stress has a partial mediation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factors.
Thirdly, the results of examining the moderating effects of emotional intelligence between firefighters’ emotional labor and job burnout showed that the interaction effect of emotional labor and emotional intelligence was meaningful. Notably, emotional labor has a protective effect on emotional intelligence at a low level and at the high level of emotional labor, the protective effect of emotional intelligence disappears. On the basis of the research result, the study discussed significance and limitation.
본 연구는 소방공무원의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에서 직무스트레스의 매개효과와 정서지능의 조절효과를 가정하여 확인함으로써 소방공무원의 직무소진 완화 및 예방을 위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전, 충남 지역에 근무하는 현장직 소방공무원 29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감정노동을 측정하기 위해 Morris와 Feldman(1996)이 개발하고 김상구(2009)가 공공부문 근로자에게 적용가능 하도록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직무소진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aslach와 Jackson(1981)의 MBI(Maslach Burnout Inventory)척도를 장은숙(1995)이 번안하고 오진환(2006)이 소방공무원에게 적합하도록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직무스트레스 척도는 김성곤(1998)이 개발한 소방공무원을 대상의 도구를 최은숙(2000)이 문헌고찰 및 전문가의 면접을 통해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정서지능 척도는 Wong과 Law(2002)가 연구개발한 정서지능척도(Emotional Intelligence Scale: WLEIS)를 임지선(2004)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AMOS 21.0과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각각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방공무원의 감정노동과 직무소진, 직무스트레스의 상관분석 결과 모든 측정 변수들이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소방공무원의 감정노동과 소진의 관계에서 직무스트레스가 매개하는지 분석한 결과, 직무스트레스의 부분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셋째, 소방공무원의 감정노동과 소진과의 관계에서 정서지능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정서지능은 감정노동이 직무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주목할만한 점은 감정노동이 낮은 수준에서 정서지능의 보호효과가 있고 감정노동이 높은 수준에서는 정서지능의 보호효과가 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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