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과 이순신 전사 상황 검토 = Battle of Noryang and a Review of Yi Sun-sin’s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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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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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어
KDC
911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53(5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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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해전(露粱海戰)은 임진왜란 최후의 전투로 이순신(李舜臣)이 지휘한 조선 수군과 진린(陳璘)이 이끈 명 수군이 연합작전을 수행하여 일본군에 대승을 거둔 해전이다. 노량해전이 관심을 끄는 것은 임진왜란 전투 중 가장 큰 전과를 거둔 해전이라는 측면과 조선의 영웅 이순신이 전사(戰死)한 해전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기존 노량해전에 관한 연구는 활발히 추진되지 못했다. 노량해전에 관한 기록은 몇 가지 문헌에 단편적인 내용들만 수록되어 있고, 기술자(記述者)의 편의에 따라 자의적으로 인용됨으로써 노량해전의 의미도 세간에 잘 알려지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노량해전은 이순신이 전사한 해전이다 보니 그의 죽음에 대한 세인의 관심도 높았다. 흔히 ‘자살론’과 ‘은둔론’으로 이순신의 죽음에 대한 일부 학자들의 주장이 있었는데 아직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것은 그의 자살론이다.
이런 면들을 고려하여 본고에서는 노량해전의 경과를 살펴보면서 이순신 전사 상황을 검토해 보았다.
우선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시기 조선 수군의 유일한 연합작전이었다. 여기서 이순신은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여 진린이 이끈 명 수군을 전투현장에 이끌어 내었고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노량해전에서 승리를 이루었다. 아울러 노량해전의 승리에는 이순신의 전략적 판단과 전술구사가 기여한 바가 컸다.
노량해전 승리의 의미도 다양하게 부여할 수 있다. 이를테면 노량해전은 임진왜란 7년전쟁의 마지막 해전을 크게 승리로 이끌면서 침략국 일본에 대한 복수적 의미, 주변국들에게 조선 수군의 우수성이 크게 각인된 점, 명 수군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 이순신 전사 시의 상황에 대해 천착하여 검토해 보았다. 전사해역과 시각, 피격(被擊) 시 상황, 그리고 이순신 사후 처리담당자가 누구인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이는 당대의 자료들과 해전의 경과를 결합하여 추정한 것이다.
그 결과 전사해역은 관음포 입구 부근으로 볼 수 있고, 전사시각은 아침 동틀 무렵 전후로 추정할 수 있다. 아울러 이순신은 일본군이 쏜 탄환을 왼쪽 가슴에 맞았으며 이때 그는 갑옷을 착용하고 있었음이 명확하다. 당시의 상황을 봐서 이순신은 자살했다고 보기 어렵고 우발적으로 몸을 일으키는 순간에 적탄을 맞은 것으로 보아진다. 그리고 이순신이 전사한 후 사후처리와 전투 지휘는 기함에 타고 있던 군관 송희립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The battle of Noryang, the last battle of the “Imjinwaeran”, the Japanese invasions of Joseon, involved a joint operation between the Joseon and Ming naval forces led by Yi Sun-sin and Chen Lin respectively. The battle of Noryang is most noteworthy for being the biggest victory during Imjinwaeran and because the naval hero Yi Sun-sin died in that battle.
There is limited research about the battle of Norang. We can only find fragmentary information in some of the literature. In addition, the data that is cited may change depending upon the author.
However, Yi Sun-sin’s death during the battle draws a great amount of attention. There are two common theories promoted by scholars about Yi Sun-sin’s death. One is the ‘suicide theory’ and the second is the ‘recluse theory’.
This paper considers the suicide theory by looking at the progress of the battle of Noryang while reviewing the backdrop of Yi Sun-sin’s death.
First of all, the battle of Noryang was the only combined naval operation during the Imjinwaeran. Yi Sun-sin induced the Ming naval force, led by Chen Lin, to participate in the battle using his outstanding leadership. They won a victory by developing an amicable cooperation. Furthermore, the great strategic decisions and tactics of Yi Sun-sin contributed to the victorious outcome.
There are several outcomes from this battle. First, the battle of Noryang was the last naval battle during the seven-year Imjinwaeran and the victory has a significant meaning in terms of revenge against the Japanese invasions. Second, it imprinted the excellence of the Joseon Navy on surrounding countries. Third, it allowed Josen to recognize the Ming Navy in a positive light.
In addition, I reviewed the situation at the time of Yi Sun-sin’s death thoroughly. I considered three important facts i.e., the sea area and time of the death, the situation of the attack, and the person in charge after Yi Sun-sin’s death.
As a result, the sea area is in the vicinity of the mouth of Gwaneumpo and it is assumed that Yi Sun-sin died at dawn. in addition, reports say that he was shot in the left side of his chest by the Japanese Navy and it was certain that he was wearing a suit of armor during the fighting. That information suggests that suicide was not the cause of death. He must have been killed by the enemy’s bullets at the right moment of electing himself. After Yi Sun-sin’s death, it was revealed that Song Hee-rip conducted the post-processing and commanded the rest of the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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